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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백서 - 1%의 성공을 위한 99%의 불편한 진실
김건우 지음 / 슬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냉혹한 현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우리는 책으로 방송으로 수 많은 성공한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본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등
그들의 성공을 부러워 하고, 일부는 그들처럼 되길 희망하며 창업에 뛰어 든다.
하지만, 냉혹한 현실 세계에서 그렇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높게 잡아 1%도 안된다.
실제 스타트업을 5번 도전 했다가 모두 실패한 저자의 뼈 때리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창업을 장밋빛 미래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점들(투자 유치부터 직원 채용, 뜻이 맞는 임직원을 고용하는 문제 등)을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예를 들면, 초기 팀원은 관리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일수록 좋다.
스타트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관리가의 역량이 요구된다. 팀 단위로 개발을 진행할 때는 역량을 갖춘 관리자가 필요하고, 만약 이런 역량이 결핍되었다면 팀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관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동창업자나 팀원을 채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도 그에 따른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이러한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따라서, 창업자가 바라보는 가치를 충분히 공감해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벤처 캐피탈들이 어떤 식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하는지,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투자자로써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상장까지 이룩해낸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한 파트
개인용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드롭박스나 마리화나 스타트업으로써 마리화나를 생산해서 의료 시장에 판매하는 크로노스 그룹 모두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스타트업'에 실패한 사람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는 방법을 조언해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