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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6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9년 12월
평점 :
다가오는 2020년 대한민국 부동산의 향방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전문가들의 예상을 담고 있다.
항상 전문가들의 예측이 맞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먼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값이 보합세에서 약간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본다.
지금도 서울은 집을 사려고 대기하는 수요자가 많고, 유동성도 풍부하다.
하지만, 주택을 매입할 때는 다세대주택, 원룸, 오피스텔 보다는 아파트를 추천한다.
환금성이라는 측면으로 봤을때 아파트가 좋은 투자 대상으로 보인다.
강남이 투자처로써 좋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 곳을 찾는 편이 낫다.
GTX 등 교통 편의성과 교육 여건이 괜찮은 용산이나 동대문이 좋아 보인다.
반면에 핫한 3기 신도시는 서울 집값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집을 짓는다고 해서 각종 인프라가 갖추어진 서울을 대체할 수는 없다. 결국 서울보다는 인접 신도시의 집값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경기도 아파트의 경우 집값이 떨어지거나 별로 오를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경기도의 경우 입주 물량이 14만 가구로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많다.
하지만, 2020년 하반기 이후에는 입주 물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의 조정기를 거친 이후에 아파트를 매입하면 좋을 것 같다.
한편, 지방의 아파트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대전, 대구 일부 등 국지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지역들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 장기 투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서 기다리는 것은 좋지 않다.
실제로 고양시 일산 서구, 동구, 파주시, 김포, 인천 서구와 중구 등은 10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
이는 일자리 호재, 교통 호재, 새 주거시설 호재가 없었기 때문이다.
입지가 전혀 좋아지지 않았는데도 싸다는 이유만으로 장기 투자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이미 결정된 호재라도 찾아서 투자한다면 가격 상승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일반인이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