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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기회, 차이나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 4차산업혁명시대 최신 중국 IT 트렌드
안희곤.박문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12월
평점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너무나도 치열한 경쟁에 블루 오션을 찾아볼까? 하는 심정으로 중국 판매 시장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중국에 진출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물건을 팔기 위해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관한 것들이 많고, 아주 소수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스토어 채널을 다루는 것들이 있지만 참고하기에는 2% 부족한 책들이 대부분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차이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이 책 한권으로 당장 중국 시장에서 어마어마하게 성공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중국에 진출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지는 시도해볼 수 있게 해준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또한, 한국에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진출을 먼저 시도하여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고, 반응이 좋다면 그때 오프라인 진출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럼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중국 휴대폰 번호와 중국 통장이다.
어떤 사이트나 SNS에 가입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인증이며, 중국의 경우 위챗이나 웨이보 등 대표적인 서비스 외에는 중국 현지의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케팅 목적으로 바이두, 웨이보 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무언가를 판매할때는 알리페이를 연동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통장 개설이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중국계의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은 여행비자로 통장 개설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는 관광비자로도 한국계 은행인 우리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의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여러 개의 중국 통장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통장을 개설할 때는 기재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반드시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비슷한 바이두, 페이스북과 비슷한 웨이보, 카카오톡과 비슷한 위챗이 있다. 이런 사이트들의 특징이 우리나라의 커뮤니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상품의 실수요층이 실제 구매를 염두해 두고 방문하는 사이트, 단순히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만을 얻는 사이트 등 각각 특성이 다르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점들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커뮤니티에서 홍보를 하는 것 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비슷한 '왕홍 마케팅'도 있다.
하지만, 왕홍이라고 무조건 돈만 주면 다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100%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다.
보통 수백만원 이상의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한 효과는 사전에 알기 어렵다. 그래서 왕홍 마케팅도 저렴한 소규모 계정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어보면서 느낀 것인데 결국 마케팅의 본질은 우리나라든 중국이든 큰 차이가 없다.
결국 한국에서 스마트 스토어로 잘 해내는 분들이면 중국에서도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진출'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일단은 국내 시장에 도전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