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게임 - 글로벌 1등 기업들의 성공 비밀
구자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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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등 기업의 생존 비결은 무엇일까?

삼성전자에서 20년간 근무하면서 수 많은 기업의 성공사례, 실패를 지켜본 저자의 생각이 담겨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회사의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시장 조사를 해봤는지', '데이터에 근거한 이야기인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한다. 

 시장 조사는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이고 완전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결과를 해석할때도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가설을 확인해주고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결과가 나왔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완전히 새로운 결과가 나왔으면 우리가 그동안 시장을 잘못 이해해온 것인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도 규명해내야 한다. 

'시장 조사'의 중요성은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사업가들이 공통적으로 해주는 조언 중 하나인 것 같다. 결국 내가 팔려는 아이템이 시장에서 먹힐지, 특정 계층에게 통할지 미리 예측해보려면 시장 조사가 꼭 선행되어야 한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매 순간 대응하는 최고 경쟁력을 해당 기업의 스탠스라고 한다.

경영자와 의사 결정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매일 매일 자신의 회사나, 사업의 스탠스를 확인해야 하며 나아가 이러한 기업의 스탠스가 이기는 게임을 하도록 되어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인지라 이기는 게임을 하는 '스탠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찾는지 그것이 좀더 자세히 책에서 언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책 말미에 중국,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지의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상황과 지역의 특색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지만 가격 경쟁력때문에 한국 기업이 경쟁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지역도 워낙 넓어서 유통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 투자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로컬 경쟁사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에서 1등이면 세계에서 1등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출할 수 있다.


중남미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관세가 높고 해외 진출 기업에 고비용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이익을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책이 많아서 현재로써는 가격을 아주 많이 높여도 희소성으로 장사할 수 있는 해외 명품 브랜드 정도만 살아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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