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 그만두고 내 가게로 출근한다 - 억대 매출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창업 솔루션
김형민.천영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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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조언이 많은 책

저자가 프랜차이즈 컨설팅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간다. 


초보 창업자가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창업을 막연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업종에 적합한 성격인지, 가용한 인적, 물적 자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창업 그 자체에만 매몰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팥빙수 전문점 s브랜드는 봄/여름에 제한적인 메뉴로 인해 가을과 겨울에 급격하게 매출이 떨어지고 가맹점 매출 부진이 생기는 것이 문제였다. 

근래 유행했던 주스전문점도 계절의 영향을 이기고자 핫도그,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지만 주스 매장이 고객에게 주는 이미지가 너무 커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계절 한정 메뉴를 선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만약 계절 메뉴로 창업을 할 것이라면 프랜차이즈를 선택함에 있어 가맹본부의 역량을 필히 점검해야 한다.)


둘째로, 성별이나 연령별로 호불호가 나뉘는 아이템과 트렌디한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2년을 채 넘기지 못한다.

대왕 카스테라나 마카롱 카페 등 한때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에는 폐점한 곳이 많다.

 (베트남쌀국수전문점이나 스몰비어, 빅사이즈 저가 커피전문점 등도 마찬가지)

특정한 성별과 연령층만 선호하는 업종은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유행에 민감해서 안정적으로 고매출을 내기가 어렵다. 또한 메뉴가 한정적이어서 금세 한계에 부딪힌다. 


셋째로, 주방의 의존도가 높고 많은 인건비가 소요되는 업종인지 꼭 확인하고 매장 운영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 

 요즘 설렁탕이나 국밥 브랜드를 선호하는 창업자들이 많다. 이는 다른 한식 메뉴에 비해 점주의 운영이 손쉽고 주방장이 필요 없기 때문. 본사에서 100% 공급하는 품질 좋은 육수와 재료들을 끓여서 담기만 하면 된다. 

 주방의 일이 매우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같은 월급을 받는 주방 인력, 홀의 업무도 고깃집보다 더 편하고 그에 따라 인기가 있어 구인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네번째로 판매 단가의 기준이 필요하다.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 (1인 1만원 기준을 넘으면 안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결정된 아이템을 가지고 해당 상권/입지에 사업 타당성 검토와 적합성 검토를 해야한다.

나한테 맞는 아이템인지, 내가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는 상권인지, 수익성은 있는지, 객관적으로 메뉴가 경쟁력은 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꼽는 가장 좋은 부분은 책 맨 뒤편에 있는 부록!

인허가 신고 체크리스트나 사업자등록 신청 체크리스트,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사이트 등이 나와 있다. 

특히,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내가 나중에 개원을 준비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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