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영주 닐슨 지음 / 비씽크(BeThink)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 20대 혹은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테크 책이 잘 없다. 

그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추천하고, 투자자의 위험성향과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자산을 배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원래 80%를 주식에, 20%를 채권에 배분하는 위험 선호형 자산배분을 하고 있다고 치자. (100만원의 투자금이 있다면 80만원은 주식에 20만원은 채권에 투자)

만약 주식 가격이 10% 올라서 주식은 88만원이 되고 채권은 10% 내려서 18만원이 되었다.

그러면 전체 자산은 106만원이고, 주식 88만원은 83%의 비중이 된다. 이제 이 3%에 해당하는 만큼 주식을 팔아서 채권을 사야 원래의 비율인 주식 80%, 채권 20%의 배분이 맞춰진다.


이러한 과정을 리밸런싱이라고 하는데 하는 시점이 관건이 된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이 있고, 배분율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가지 방법을 섞어서 하는 방법이 있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은 '한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고 실제로 프로페셔널 매니저들이 흔히 쓰는 방법이다. 개인 투자자라면 최소한 1년의 1번 정도는 리밸런싱 하는 것을 권장한다.


배분율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은 얼마나 배분이 움직였는지 비율(%)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5%로 정해놓았다면, 5% 변화할때까지는 지켜보다 5%가 되었을 때 다시 원래의 배분으로 맞추는 것이다.

이 방법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보다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계속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

또한, 비율을 너무 작게 잡아놓으면 리밸런싱을 너무 자주 해야 한다. 


세번째 방법은 1년에 한번 한다고 큰 규칙을 정해놓고 이 기간 안에 +-5%가 움직인다면, 1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한번 더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다.


리밸런싱을 하면서 '홈 바이어스'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곳, 나에게 익숙한 곳에 편향되어 투자하는 심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80%이상 또는 100%에 가깝게 한국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홈 바이어스 개념이다. 

이렇게 투자를 하면 한국 경제가 안 좋아질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에 100%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각각의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만큼 배분하는 것이 좋다.

이때 (국내에 상장된) 세계 주요 국가별 주식시장의 비중이 유지되는 지수 펀드나 지수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를 하면 세금이나 수수료도 국내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게 적용된다. 


20대 혹은 사회 초년생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특정 테마에 대한 설명보다는 전반적인 자산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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