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 구독자 340만 보겸의 알짜 노하우
김보겸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7월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보겸씨의 책

개인적으로 유튜브를 즐겨 보는데, 보겸 씨가 지금보다 구독자가 훨씬 적을때 재미있게 방송을 봤던 기억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책 전반적인 내용은 보겸씨가 아프리카에서 bj를 시작한 계기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겪은 일들이 시간 순으로 나와있다. 중간 중간에 보겸씨가 겪었던 시행 착오는 덤

지금은 구독자 350만명을 바라보는 어마어마한 위치에 있지만 그의 시작은 여느 bj들처럼 초라했다.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으로 시작을 했는데 게임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당장 내 수입이 줄더라도 방송에 돈을 쏟아붓거나 시청자들에게 주는데 사용했다.

 아무리 방송을 통해 번 돈이라도 그것을 온전히 재투자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같다. 이런 점은 나도 배워야 할부분!

그렇게 방송을 하던 그에게 큰 변화의 시기가 찾아온다. 기존의 하던 던파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로 게임을 갈아탄 것이다.

이때 시청자 수도 1/100로 줄고 새로 시작해야 했다.

그렇지만 그냥 열심히 했고, 한달 만에 게임 카테고리에서 정점을 차지한다.

보겸정도로 자리를 잡고 있었던 bj가 종목을 바꾸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과감하게 선택을 하고 집중한 것이 돋보이는 부분

 누구나 살면서 중대한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오지만 빠른 판단력으로 밀어붙히기는 쉽지 않다. 주저하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 시기를 놓쳐서 헤매기 마련.

 어떤 분야든 성공하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주당 52시간으로 유튜버로써 성공할 수 있을까요?'에 대한 보겸의 답이다.

 '대한민국에 주 52시간으로 성공하는 직장은 없다. 즐기고 싶다면 시간이 적어도 괜찮지만 성공하고 싶다면 시간 계산 따위는 집어치워야 한다.'

시청자들은 유튜버들의 화려한 삶만을 보고 전업으로 해볼까 하지만 실상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히, 유튜버들이 큰 돈을 버는 것만을 보고 부러워하지만 그 내면에는 엄청난 노력들이 감춰져 있는 것이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상위 0.1%에 들려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1실제 보겸의 주당 근무 시간은 100시간이 넘고,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고)

결국 유튜버로써 성공을 하려면 사람들을 끌어모을만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취미로 해보는 것은 좋겠지만, 직장 그만두고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안일한 생각은 좋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