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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말연습 - 불쾌·상처·오해 없이 말하는 법 바로 써먹는 직장인 실전대화 150
앨리슨 그린 지음,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 2019년 9월
평점 :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말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직장 상사 또는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내 의견을 어필해야될때가 있다.
이때 말주변이 없으면 스트레스 받고, 내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이 책은 직장에서 펼쳐지는 대화 상황과 때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사와의 대화를 다룬 부분이 인상 깊었다.
상사가 퇴근 후나 주말에도 업무 연락을 하면 여간 짜증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선을 그어 상사의 요구를 밀어내면서 내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사가 끈질기게 연락할 수도 있지만 나의 태도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업무 외 시간에도 연락이 되기를 원하는 상사의 기대 심리를 조금씩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회사에 출근해서 답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함으로써 상사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상사가 저녁이나 주말에 회신을 바란다는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한다면 '재충전 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무척 중요하고, 주말에는 핸드폰을 끄거나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
상사에게 연봉 인상을 어필하는 부분도 괜찮았다.
단순히 돈을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상사에게 나의 성과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몇 가지 중요한 핵심만 짚어야 한다.
만약 생각해둔 액수가 있다면 덧붙여서 제안해도 된다.
상사의 답변이 no일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상사의 대답을 듣고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도망치듯 나와서는 안된다. 이후 연봉을 인상하기 위해, 내가 더 준비하거나 노력해야 할 점을 말씀해달라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대화 상황을 조언해준다는 주제가 참신하기는 했지만 외국 책이다보니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점을 어느정도 고려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