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 나 대신 일할 부동산 시스템 만드는 법
김석준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강하게 역설하고 있는 책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식이나 방법보다는 동기부여나 마인드를 다잡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자기계발 서적에 가까운 것 같다.


보통 자기가 잘 아는 지역이 아니면 어떤 물건이 괜찮은지 알기 어렵다.

저자의 경우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해법을 찾았다.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중개사무소에 가서 사장님과 어려움 없이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데 여러 번 가다보면 익숙해진다. 

중개사무소에 자주 다니면서 관계를 형성해두면 부동산 공부도 할 수 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연습할 수 있다.


집을 싸게 사고 싶어서 중개사에게 집값을 좀 깎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중개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협상조차 해보지 않고 묵살된다.

그렇지만 중개사도 사람인지라 매도자와 매수자 중에서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그 사람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줄 것이다. 


같은 아파트라도 전철역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경사가 점점 심해질수록 가격이 낮아진다. 따라서, 반드시 임장을 가서 확인해야 한다. 같은 단지 내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찾으려면 아주 꼼꼼하게 아파트 전체를 살펴봐야 한다. 

지하주차장 입구의 위치나 혼잡 여부, 쓰레기 분리수거장의 위치, 정문보다 빠르게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으로 갈 수 있는 간이 출입문의 여부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를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정보들을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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