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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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카지노에 비유해서 써내려간 것이 인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카지노 도박사를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매일 매일 술 마시고, 돈을 뿌리듯 쓰고, 방탕한 생활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그렇지만 실제 카지노 도박사들의 삶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매일매일 성실하게 출근하듯 카지노에 간다. 

카지노는 심리 게임이기 때문에 전날 폭음을 해서 아침에 상태가 안 좋으면 그날 카지노에서 수익을 얻기 어렵다. 따라서, 카지노 도박사는 직장인보다 더 절제하는 생활을 한다.


게다가 카지노 도박사가 카지노에서 돈을 번다고 해서 큰돈을 쓸어담는 것도 아니다. 

하루에 10~20만원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삼는다. 

투자자의 생활도 카지노 도박사와 비슷하다. 술 취한 상태에서 투자 의사결정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매일 매일 투자를 생각하며 지금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뿐이다.


투자도 카지노와 마찬가지로 99% 이상의 확률을 가진 전략에 베팅을 하고 기다리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두 분야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투자자는 전문 투자자에게 많은 부분에서 밀리지만 유리한 점이 있다. 

바로 투자 시점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지노에서 나한테 유리한 흐름일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시점만 골라서 베팅을 할 수 있듯, 투자자도 자기에게 유리할 때만, 분명히 이긴다고 생각될 때만 투자에 들어갈 수 있다. 

반면에 기관투자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본인에게 배당된 투자금을 반드시 투자에 사용해야 한다. 


카지노와 주식의 공통점을 토대로 설명한 부분이 아주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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