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법인세에 대한 법률 조항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작년부터 세금에 대한 책들을 몇권 읽어본 것 같은데 이 책은 다른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보통 세금을 다룬 책들은 실제 법률 조항을 나열하고 거기에 작가의 설명을 덧붙히는 식인데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주고 거기에 법인세에 대한 법률 조항, 작가의 설명을 담고 있다.


꼭 이 책의 방식이 좋다기 보다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세무, 회계에 대한 지식이 많은 분들이 읽기에는 요점만 알려주는 전자의 책이 좋을 것 같고 세금 문제를 처음 접하고 관련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전자의 책들을 읽다보면 처음 몇 페이지 읽지 못하고 나가 떨어질 수 있는데 (나도 그랬듯이...)  그런 분들이 읽기에는 후자가 적합한 것 같다. 


아무래도 세금에 대한 법 조항을 읽어도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주인공이 겪는 상황에 실제 법인세에 대한 부분을 도입해서 설명하다 보니 더 쉽게 와닿는 것 같다.


나도 장차 사업을 하게될 것 같다보니 법인세를 비롯해서 세금 관련 책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시중의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법인세에 대한 조예가 깊어진 것 같고 다른 책들을 읽는데 기반이 되는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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