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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김진수 지음 / 프리윌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최근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던 나였기에, 책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저자는 왜 투자를 받지 않고 융자를 받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시작만 읽었을 때는 당연히 나도 투자를 받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알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인지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저자가 어떤 식의 답을 내놓을지가 궁금해졌다.
지적 재산권을 이용해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외식분야, 도소매분야, 서비스분야에 걸쳐 총 2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서술하고 있다. 본죽, 이삭토스트, 이비가짬뽕, 설빙, 빽다방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큰 회사지만 이들도 시작부터 창대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각 회사의 창업 배경부터 CEO의 스토리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많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창업 관련 책중에 가장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회사별로 짤막짤막하게 성공요인에 대해 코멘트가 남겨진 부분인데 읽고 보면 당연한 내용인 것 같지만 성공한 회사들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그들만의 확실한 특장점이 있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특히,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기다린 CEO들의 열정이 자신들의 회사를 여기까지 만들지 않았나 싶다. 나도 회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자영업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의 자세를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