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달아 주는 책....

야, 비 온다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상교 지음, 이성표 그림 / 보림 / 2002년 4월

너무 너무 귀엽고 이쁘고 아름다운 책...
겉표지부터 옥색....
엄마에게는 동심을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마음을~~~을 전해준다고 봐요...
의성어도 풍부하고 생각도 창의적이라 꼭 소장하면 좋은 책입니다...
아이 가슴에 아름다운 책으로 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비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담긴 책...
이렇게 맑은 날 우리아이도 우산을 챙겨 들고 나가자고 합니다...^^*
제 기억속의 유년의 아름다운 기억도 떠 오르게 하고 동심을 가득 채워준 이 책...사랑합니다.~~~**
이렇게 이 책 속의 무지개 처럼 제 마음에도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생각이 바뀌었어요...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3
배빗 콜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3월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은 내 생각보다는 별루였다...~하면 안돼!라는 부정적인 말이 우선 거슬렸고 정말 도리어 사고를 칠 만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책 뒤의 적힌 말이 반전이 되어 나에게 점차 이 책이 지닌 매력이 전해졌다.
말썽꾸러기가 얌전해 질 것을 기대하지 말라..도리어 더 심한 말썽꾸러기가 될 수 있다..하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아주 창의적인 말썽꾸러기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나의 생각은 동요가 일었다...
요즘 아이입장보다는 내 입장에서 야단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 마음을 읽어 보고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지금 3살이다. 앞으로 이 책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책은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무지한 엄마를 위해 엄마에게 이르는 가이드라인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나도 울 아이와 함께 배우는 것 같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의 반응이 어떨지 흥미롭게 지켜 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배빗 콜의 멍멍의사 선생님은 강력 추천한다...

건강에 대한 상식..개에게 배우셔요...^^*

멍멍의사 선생님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4
배빗 콜 지음 / 보림 / 2000년 4월

너무너무 강력 추천합니다....
멍멍의사선생님은 검보일씨네 애완동물이자 주치의입니다.
내용이 코믹하면서도 교육적이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도리어 아이 책에 너무 많은 유익이 담겨 있어 벅찹니다...
저는 도리어 제가 경험한 교육의 그 많은 시간보다 우리 아이와 이렇게 지내는 시간속에 더 많은 것을 배우는 느낌입니다...
학교교육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쉽고 재미나게 전해주는 책이 있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게 전해주는 교육의 현실...(내가 문제였나...)
아무튼 후회가 없는 아니 너무 너무 소중한 책입니다.
여러분도 느껴 보세요..^^*

그림속의 나...참 행복해요....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 ㅣ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4
로렌스 안홀트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1월

저는 우리 아이에게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중 하나 인 <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 >을 사 주었는데 두고 두고 만족 이어요..
미술가 모네의 생애도 알수있고 또 그의 멋진 그림도 그림책에서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화가 모네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 그림책이 너무 고맙더라구여..  그래서 그 시리즈를 다 사 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이 기대가 됩니다. 요즘 우리 딸과 즐겁게 보고 있는 이 그림책... 이 책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우리 아이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해 주는 느낌입니다. 또한 우리 삶이 예술이라는 사실과 소중히 가꾸어야 한다는 진리와 함께요.

모네의 연못에서 뱃놀이를 그림을 통해 직접 느껴 보시면서 여러분도 그 멋진 그림속에서 화가 모네의 삶을 접해 보세요...나의 삶의 작은 기쁨의 변화가 있을 거여요..^^*

난 좀 그렇던데...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3
존 버닝햄 글, 그림 |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나는 왠지 한글판을 읽으면서 외국 서적은 번역판보다는 원서가 낫겠다 싶었다.
상당히 많은 추천을 받은 책에 비해 나는 실망을 했는데...
내용도 빈약하다고 보았고 그림도 매력이 떨어졌다.
(너무 내 입장에서만 보았나...시중에는 내용도 그림도 풍부한 좋은 그림책이 많아서 그런가...)
하지만 여러 리뷰를 통해 그 활용도나 접근을 본다면 내 느낌도 점차 바뀔지 모르지..
아마 원서를 통해 그 말의 음률을 느낀다면 좀 그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