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었어요...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3
배빗 콜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3월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생활 그림책은 내 생각보다는 별루였다...~하면 안돼!라는 부정적인 말이 우선 거슬렸고 정말 도리어 사고를 칠 만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책 뒤의 적힌 말이 반전이 되어 나에게 점차 이 책이 지닌 매력이 전해졌다.
말썽꾸러기가 얌전해 질 것을 기대하지 말라..도리어 더 심한 말썽꾸러기가 될 수 있다..하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아주 창의적인 말썽꾸러기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나의 생각은 동요가 일었다...
요즘 아이입장보다는 내 입장에서 야단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 마음을 읽어 보고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지금 3살이다. 앞으로 이 책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책은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무지한 엄마를 위해 엄마에게 이르는 가이드라인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나도 울 아이와 함께 배우는 것 같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의 반응이 어떨지 흥미롭게 지켜 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배빗 콜의 멍멍의사 선생님은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