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상하게 죽음이 친절하다고 생각해. 먼 훗날, 천천히 찾아와 줄 거라고, 사실은 이미 굉장히 가까이 다가와 있을 수도 있는데••••••.”_표지만 보고 한여름의 청춘로맨스인 줄 알았는데완전히 제 착각이었어요😭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여름보다 빛나는 청춘이야기입니다✨몰입감 좋았고, 여름에 읽기에 좋았습니다⛱️
#네가되어줄게 #조남주동감. 마흔이 넘도록 운동화만 신을 줄도 몰랐고, 아이돌을 들을 줄도 몰랐고,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할 줄도 몰랐다. 돌이켜 보면 엄마는 우리 나이 때 분명 우리 같지 않았다. 취향도 스타일도 생각도 훨씬 어른스러웠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사람들이 점점 늦게 철드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계속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태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까 윤슬이는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거겠지._딸 강윤슬은 1993년 중학생인 엄마의 삶으로엄마 최수일은 2023년 중학생인 딸의 삶으로딱 7일간의 ‘너’를 체험하는데.딸과 엄마의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소재로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마음 한 켠이 따땃해지는 이야기🧡공감되는 문장들에 재미있는 소재로사춘기를 앞둔, 혹은 겪고 있을 청소년 아이들과함께 읽기에 좋을 책으로 추천⭐️
#내일 #기욤뮈소사람들은 흔히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케이트의 진실이 뭐였건 이미 죽은 목숨이라 돌이킬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친자 확인 검사를 해서 뭐하게? 케이트의 과거를 뒤지고 다녀봐야 고통과 불신만 가중될 뿐이야. 당신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일이야. 이쯤에서 인생의 페이지를 내일로 넘겨._이것은 로맨스인가 스릴러인가개인적으로 작가님의 책을 ‘종이여자’부터 빠짐없이 읽어왔는데요최근 #밝은세상 에서 3종의 책이 리커버되어 어여쁜 모습으로 만나보았습니다💚작가님 특유의 전개속도 좋았고요👍10여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 소재이네요연휴기간 읽을 만한 책 찾으신다면 추천기욤뮈소 작가님의 책이 궁금하시다면 추천입니다💚
#해리쿼버트사건의진실 #조엘디케르2008년 3월 6일 목요일 오후, 나는 보게 된 즉시 잊기로 한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1970년대 중반에 서른네 살의 해리가 열다섯 살 소녀와 사귀었다는 사실이었고, 이는 내게 큰 충격을 주었다._수국 가득 예쁜 색감의 표지에 속으시면 안됩니다로맨스가 어울릴법한 표지에 이토록 숨막히는 전개라니요또 그저 추리소설이라 부르기에는 아쉽습니다내가 믿고 있는 진실이 과연 진실일까?끝까지 의심해야 했고요1권도 궁금함에 신나서 읽었었는데2권은 중반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네요👍이 책에 딱 어울릴만한 문장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입니다추리소설 좋아하시면 추천이 책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입니다
#고백루프 #박서련“어른이 되면 우리 모두 다른 길을 걷겠지만 우리가 이 마을에서 자란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장수극장을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축제도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안녕, 장수극장’ 중에서-_나는 청소년소설에 몇 가지 갈래가 있다고 보는데, 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 주인공이 청소년은 아니지만 청소년이 보기에 적합한 소설, 청소년이 직접 쓴 소설로 나눈다.-‘3부 작가의말’ 중에서-_박서련 작가님의 청소년소설집7편의 소설이 담겨있으며작가의 말에서 처럼 작가님이 고등학생 시절에 쓴 소설도 만날 수 있음한권의 책에 같이 담겨 있지만7권의 소설책을 본 듯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청소년 추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