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되어줄게 #조남주동감. 마흔이 넘도록 운동화만 신을 줄도 몰랐고, 아이돌을 들을 줄도 몰랐고,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할 줄도 몰랐다. 돌이켜 보면 엄마는 우리 나이 때 분명 우리 같지 않았다. 취향도 스타일도 생각도 훨씬 어른스러웠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사람들이 점점 늦게 철드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계속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태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까 윤슬이는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거겠지._딸 강윤슬은 1993년 중학생인 엄마의 삶으로엄마 최수일은 2023년 중학생인 딸의 삶으로딱 7일간의 ‘너’를 체험하는데.딸과 엄마의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소재로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마음 한 켠이 따땃해지는 이야기🧡공감되는 문장들에 재미있는 소재로사춘기를 앞둔, 혹은 겪고 있을 청소년 아이들과함께 읽기에 좋을 책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