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47가지 방법 - 논리적인 아이가 수학도 잘 한다
디미트리스 마차라키스 지음, 이현승.차재완 옮김 / 비씨스쿨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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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5살 4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수세기를 하나씩 배워가려 하는 아이들을 보면 슬슬 고민이 되는 단어다. 수학..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적인 개념들을 습득해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 함께

어떻게 접근 시켜주면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지 않고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 역시 뒤따르는데

그 질문의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47가지 방법에서 배워볼 수 있었다.

 

손바닥만한 싸이즈의 103페이지 양장본이라 어디서든 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 있는게 좋았고

그 안에 아이들과 실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생활속의 수학놀이, 논리적인 사고들을 할 수 있는 질문들을 알려줘서 좋았다.

사진이나 그림부분 같은 예시설명은 없지만

짧고 갼락하게 엄마들이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일상생활 관련된 놀이들이 소개되어있었다.

우리가 하고있지만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놀이들도 있어서 더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부모가 수학에 대해 가지는 마음 태도가 아이들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글이었다.

그만큼 자신감 있고 재미나게 수학을 즐기려는 부모의 태도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시도나 질문에 더 트인 눈과 귀를 가져야겠다는 마음도 배울 수 있었다.

 

또 하나는 아이들에게 실수라는 의미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아이중심적인 학습에는 실수가 필요하고 그것을 해결해가는 과정이라는 말,

수학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꼭 기억해야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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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는 채식요리 만들기 - 채소로 고기맛을 내는 특별한 요리비법
더디쉬 지음 / 미디어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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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못하는 엄마탓에 채소요리를 잘 못먹던 우리집.

점점 나이가 들수록 채소의 매력에 빠지는지라 제목부터 설레었던 <참 맛있는 채식요리> 책이었답니다.

 

시판 콩고기나 집에서 직접 만드는 콩고기를 활용한 요리들이 한 파트구요.

채소로 하는 한끼 식사,  다이어트 채식요리, 채식요리 간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그 외에도 채식요리 소스, 부재료들, 채식요리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까지

요리를 할때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해두셨더라구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웰빙과일칩과 채소피클 만들기는 쉽고도 꼭 배워보고 싶은 내용들이었답니다.

 

요리 종류로는

샌드위치, 월남쌈, 덮밥, 콩고기가스, 스테이크, 피자, 불고기, 햄버거, 튀김

스파게티, 샐러드, 수제두부, 채소육개장, 전, 찜. 잡채.떡국. 수제비. 칼국수,국, 볶음밥, 초밥, 탕수육,

설기, 자장면, 국수, 스프, 과일구이, 아이스크림, 쿠키, 핫도그, 과자, 식빵, 케이크, 요거트, 핫바, 팬케이크

보기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죠.

우리가 쉽게 섭취하고 만들어먹는 음식들을

채소를 이용해 건강하게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았답니다.

 

조리방법들은 쉽고 간략하게 사진 첨부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기에

초보 주부들이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 같았구요.

요즘 5세 림이와 요리에 빠져있는지라 함께 읽고 요리하기에도 무리없겠더라구요.

 

남편이 너무 육식을 좋아해서 건강이 염려되기도 했는데

이 책을 계기로 좀 변화된 식단을 만들어가야지 마음도 먹어봤구요.

 

첫번째 따라한 요리는 두부과자였답니다.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는 림이는 주로 밀가루를 위주로한 쿠키를 만들었거든요.

 

예전에도 품앗이에서 아이들과 두부과자를 만든 적이 있는데

책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했더니 더 쫄깃하고 맛난 두부과자가 되더라구요.

 

1.두부 으깨어 보자기로 물기 꽉 자기

2.꽉짠 두부와 검은깨, 올리브유,생강즙, 설탕,소금 넣어 반죽하기

3.30분 숙성 후 밀대로 밀어 모양찍기

4.170도 오븐에서 굽거나 약불팬에 굽기, 아님 튀기기

 



 

과자는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활동중의 하나이기에

혼자서 대부분을 해봤답니다.

두부 으깨서 물기 빼기.

가루들과 섞어 반죽하기

 



 

밀대로 밀어 찍기,

반죽이 찰지게 되야 맛난 두부과자가 되더라구요.

직접 만들어서 더 맛나게 먹었던 건강 두부과자랍니다.

 

 

채소를 잘 안먹는 아이들이라 우선은 거부감 없이 간식 부분부터 따라하려구요.

점점 반찬, 한끼 식사까지.

채소 맛나게 먹는 집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 좋은 책 통해서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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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 - 소문난 엄마들의 홈스쿨 코칭 가이드 엄마는 선생님 3
한지연 지음, 주진영 감수 / 웅진웰북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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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학전 첫 수학공부

엄마표로 아이에게 놀이로 수학을 이해시켜준다는게 참 매력있는 책이었어요.

현재 저도 집에서 품앗이로 수학놀이를 간간히 접해주고 있는터라

많은 도움이 된 책이구요.

집에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아이와 재미나게 만들고 가지고 놀며 수학을 재미나게 받아들인다는게 좋더라구요.

 

유아수준의 수세기 뿐만 아니라, 분류, 더하기 빼기,

패턴, 암산, 시간개념, 대칭, 도형과 공간, 펜토미노, 넓이와 측량,

점선면과 입체, 삼각형과 사각형, 곱셈, 나누기와 분수

백분율과 음수 까지

 

다양한 수학개념들을 활용하는 방법들이 아주 쉽게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아직 림과 서, 친구들이 5-4세 들이라 어려운 수학개념들을 놔두고 쉬운 수개념 익히기 부터 따라해봤답니다. 

 



 

배타고 낚시놀이하기를 따라해봤구요.

물고기 도안이 있어서 아이들과 뜯어낸 뒤에 클립달고

칫솔로 만든 낚싯대 활용해서

아이들과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누가 많이 잡나?

마음대로 잡은 뒤에 한명씩 따로 수세기를 하며 꺼내어 놓은 뒤에 비교해봤구요.

두번째는 한꺼번에 수세기를 하며 꺼내봤답니다.

수세기 연습을 해본 뒤에, 물고기 가계 놀이를 했어요.

 

아이들에게 바구니를 주고 그 안에 숫자를 담아

수개념이 어느 정도 있는 아이에게는 그냥 숫자만 제시해줬구요.

아직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물고기 4  네개 주세요~

이렇게 가르쳐주는 방법대로 충실히 따라했답니다.

 

시장놀이라 낚시꾼이 되는 것도 손님이 되는 것도 재밌어하더라구요.

 



덧셈도 살짝 알려줬답니다.

물고기와 불가사리, 꽃게 세종류라

물고기 2마리, 꽃게 3마리 식으로 잡아서 모두 몇개인지 꺼내어 보는 놀이로 덧셈의 맛만 익혀봤어요.

 





 

아이들이 아쉬워해서 물고기 잡아서 바다 만들어주기를 했어요.

붙이고 싶은 만큼 붙이고 바다 만든 뒤에 또 몇마리가 들어있는지 수세기를 해봤구요.

 

 

수학놀이라고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쉬운 엄마표 놀이 책자가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지

개념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엄마표 교구 만들기로 경제적인 수학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더라구요.

 

아이가 입학 전까지 입학 후에도

수학개념을 어려워한다면 언제든 꺼내서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놀며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오래오래 가까이 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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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맛있어 어린이 들살림 1
도토리기획 엮음, 양상용 그림 / 보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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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맛있어 시골의 풍경 그대로 입니다.
책을 따라 읽어나가면 고구마를 어떻게 재배하는지 알 수 있는 쉬운 들살림 그림책 입니다.
특히 주인공 아이들의 표정이 익살스러워 둘째 16개월 금서가 좋아했던 책인데요.고구마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림이 편안합니다. 우리의 시골 느낌이 그래도 전해지듯이 흙도 그림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컬러가 선명한 책들보다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의 화법을 좋아해서 반응도 좋았구요.
맨 뒷페이지에 다시 한번 보기쉽게 고구마키우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감자와 뿌리식물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고구마를 키우는 과정과 캐는 과정까지도 친구의 이야기처럼 서술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게 최고 잇점 같아요.

<림이와 하고픈 독후활동>
1. 물고구마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관찰하고 잘라보고 맛보고 삶아먹기
2. 밭에서 직접 캐어보면 좋지만 안된다면 집에 흙퍼다가 고구마 숨겨놓고 캐는 놀이해도 재밌겠죠.
3.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 저도 안담궈 받지만  좋은 방법 검색하면 나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담그면 더 재밌겠죠.
4. 흙이나 물에 고구마 키워보기 - 싹이 나는 것을 관찰하는 아이들 눈은 반짝반짝 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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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wngus 2010-05-24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sjfjlggtsu

dbswngus 2010-05-24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rhy5k
 
고사리야 어디 있냐? - 산에서 나는 산나물 어린이 산살림 2
도토리 엮음, 장순일 그림 / 보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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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야 어디있냐?는 엄마가 제일 좋아했던 책입니다.
아직 아이들 개월수가 34개월 16개월이라 글밥이 좀 길고
나물에 대해 낯설었던 아이들은 좀 생소해했어요. 저 역시 잘 모르는 분야였구요.
부지런했으면 말린 나물도 사오고 쌈채소에서 몇가지 구해다가 보여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운 책이기도 했구요.
봄되면 함께 쑥도 캐고 나물도 말려보며 다시 즐겨보고 싶은 책입니다.
그래도 림이는 엄마를 따라간 꽃님이가 놀기도 하고 엄마를 돕기도 하는 장면
끝에 친구들과 소꼽놀이 하는 장면들을 유심하게 바라봤었네요.
아직 개월밥이 있어서 글자는 모르는 탓에 책의 그림또한 무척 중요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쉽게 나물 캐기를 따라갈 수 있는 그림이었다는게 좋았구요.
석판화로 그림을 그리셨다는게 신기하고 작업과정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곤충들도 찾아보며 완벽하게 이해는 못해도 흥미롭게 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뒷페이지에 나왔던 나물들을 다시 하나씩 그림과 설명으로 해놓고 페이지까지 안내되어 있어서
아이가 비슷하게 생긴 나물들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점이 또 좋은 점이기도 했습니다.
봄되면 늘 함께 가지고 다니고픈 책으로 꼽아봅니다.

<림이와 하고픈 독후활동>
1.봄나물 캐러 할머니와 함께 가기, 책들고 책길따라
2.봄나물 채취해서 압화해서 비교해보기, 말려보기
3.봄나물 캐어 소꼽놀이하기
4.책에 그려진 꽃들 찾아보기
5.개울가에 발담그고 놀다 나물에 밥싸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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