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를 읽고

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 - 내가 어떤 말을 해주면 힘이 날까?
우라카미 다이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3월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응원하고 싶을때, 격려의 말을 위한 4단계를 익혀보라고 한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해주는 수용,

부정적 감정을 다른 시점으로 바꾸도록 돕는 승인,

목표했던 것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행동,

목표를 향해 등을 밀어주는 격려의 단계까지....

관계 형성에서  말의 힘은 매우 중요하다.​

상대에 대한 말 한마디로 그 사람과의 신뢰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마음 상태에 맞춰 격려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내 마음이 튼튼해야 남을 격려할 수 있다.

진심을 담은 한마디 말이 상대에게 전해지면, 내 마음에도 새로운 기운이 느껴질 것이다.

작가는 재활 치료사로 일하면서 겪은 그의 체험을 바탕으로 ​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격려와 위로의 말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살아가는 힘도 얻게 된다고 알려준다.

나도 앞으로는 상대방의 마음 상태에 맞춰서 적절한 격려를 한번 해봐야겠다.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초등 독해 기본서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소설 -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권장 ㅣ 초등 고학년 필수(초고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2월

초등부터 독해 원리를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는 초등 국어 독해 기본서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를 받아 보았어요.

국어 독해 시리즈는 비문학 3권, 문학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접해본 책은 문학 소설 부분입니다.

6개의 독해 원리를 20개의 지문과 문제에 적용해서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네요.

지문을 빠른 시간 안에 읽고 이해해서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 연습이 고학년부터는

필수인 것 같아요.

독해 원리편과 적용편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어요.

원리편에서는 원리 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적용편에서 문제를 풀 수 있게

도와줍니다.

권장 학년이 5학년부터인데, 이번에 4학년이 된 저희 아이에게는 지문이 길어서

조금 어려워보이네요.

5학년 정도부터 풀기에 알맞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만화가 나와있어서 아이는 흥미를 보이고 읽어 보네요.

기존의 독해 문제집과는 새로운 형식의 독해 기본서~

고학년의 독해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_를 읽고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ㅣ 묻고 답하다 2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8년 2월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당연해 보이던 것들이 문득 낯설어지는 순간,

소설이 내게 묻는다

철학이 내게 답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소설들이 소개됩니다.

어릴적 읽어보았던 익숙한 소설도 있지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라는 잘 알지 못하는 소설도

나오네요.

아마추어 철학자가 소설에 말을 걸며 자아와 세계에 대해 탐구한 흔적을 볼수 있네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을 통해 그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삶의 지혜를 찾아갑니다.

'파랑새'나 '어린 왕자'를 이용해 심도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심오할 것만 같지만  작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이

곧 철학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나는 골드문트, 실연의 아픔에 빠진 베르테르, 자신을 옭아매는 통제에서

벗어나고픈 캣니스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자아, 사랑, 행복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련 철학자들의 사상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한 물음들을 소설을 통해 들여다보는 철학 입문서.

평소 난해하고 애매했던 철학에 대해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네요.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읽어보지 않은 소설을 다시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를 읽고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 우리 모두의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심리학 공부
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18년 1월

가짜 자존감 vs 진짜 자존감

나 자신과 똑바로 대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다고 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게 아니다.

'가짜 자존감'은 실제로는  사회적 가치가 낮은데,  높게 평가하는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쾌감이다.

'진짜 자존감'은 자기 존중의 욕구가 얼마나 충족되느냐에 따라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자기 존중의 욕구가 충족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되기 마련이다.

올바른 신념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집단에 소속되었다 하더라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아무런 행동이나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자존감의 손상을 피할 수 없다.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자각한다.

내 자존감을 지키고 높이기 위해선 가족, 이웃, 사회를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존감은 각자가 처한 환경이나 사회적 구조와 무관하지않기 때문이다.

내가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해도 외부적 요인으로 낮아질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면

높아지기 어렵다.

나는 왜 자존감이 낮을까를 고민해야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내 자존감을 그렇게 만드는지 깊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12월

원하는 모든 것이 잘 풀리게 하는 몰입의 기술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원할때마다 원하는 만큼 집중할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의 하루는 얼마나 달라질까?

이 책은 내 안의 '숨은 집중력'을 찾는 연습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준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하루 5분 집중력 두뇌 훈련을 2주동안 매일 밤마다 연습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 5분 두뇌 훈련법

1. 조용한 장소 찾기
2. 마음에 주는 지시문 정하기
3. 지시문 되뇌기
4. 잡생각 막기
5. 계속하기

이 훈련은 우리 마음을 한 점에 모으는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숨어있던 집중력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집중 상태를 유지하여 완벽한 몰입에 이를수 있게 도와준다.

수행을 하다보면 어지럽게 흐트러진 마음을 다독이고 나의 하루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한방향으로 유지하려 해도 끊임없이 샛길로 빠지고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땐 마음에 막대기를 끼워넣어 다른데다 신경을 팔지 않도록 해보자.

생각을 붙잡는 과정

1. 마음의 목적지를 미리 결정하기.

2. 실현 가능한 시간 계획 세우기

3. 마음에 막대기를 끼워넣어 한눈팔지 않게 하기

4. 지시문장 앞에 이름을 넣기

집중력은 T.I.M.E. 관리에 달려 있다고 나와있다.

 (Thoughts, Interest, Moments, Emotions)
생각       관심       순간      감정 

나도 앞으로 집중력 높이는 방법을 꾸준히 훈련하고 연습해서 키워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