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좋아 송정마을 그림책
김병하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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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좋아' 는 충남 부여 송정마을을 배경으로 할머니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은 작가가 직접 그렸다고 하는데, 볼수록 따뜻하고 마음이 선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잘 그렸을까 하면서 감탄했네요.


두고두고 보게 될 그림책같아요.


이 책은 시골 마을의 일상적인 모습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정겹고 푸근한 내용이에요.


“고생고생 참 말도 못해” 할 정도로 힘겨운 삶 속에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은 넉넉하기만 합니다.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할머니의 독백에


“그래도 나는 우리 마을이 좋아.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지.

땅으로 바람으로 돌아가는 거지. 얼마나 좋아” 하는 말에 마음이 저릿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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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야학당 송정마을 그림책
홍진숙 지음, 이영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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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야학당을 읽어 보았어요.


야학당은 일제 강점기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밤에 열었던 작은 학교에요.


사람이 아닌 야학당 물건들이 사람처럼 등장해요.


말투 하나하나가 옛 추억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 시절 아이들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네요.



야학당을 직접 겪어보진 않아서 아이에겐 생소한 내용이었지만,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어요.


그 시절 야학당에 다닌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졌어요.


어렸을적 동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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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 감성 수학 공상 소설
김상미 지음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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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은 열네 살에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회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학교를 그만 두고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냉소적이고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탓에 상담 치료는 효과 없이 끝나게 된다.


그러다 이사를 간 동네에서 이웃집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덤덤하고 편안하게 아이를 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아이는 오히려 다가가게 된다.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면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 가게 되고, 슬픔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책에는 인류 역사상 위대학 수학 천재들이 등장한다.


모링과 시간을 옮기는 님프였던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등장하는 수학 천재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감성 수학 공상 소설이라는 장르가 정말 딱 떨어진다.


어려운 수학책에 나오던 수학이 아닌, 동화를 통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수학에 대해 흥미를 더 느끼고 찾아보게 될 것 같다.


사춘기에 겪게 된 고민과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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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훔친 아이 그래요 책이 좋아요 3
알프레드 고메스 세르다 지음, 클로이 그림, 김정하 옮김 / 풀빛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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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부터 궁금증이 들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스페인 작가가 쓴 책으로, 스페인 아동 청소년 문학상 외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주인공 카밀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단짝 안드레스와 매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난한 동네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는 둘 뿐이었다.

술 주정뱅이 아빠의 폭언과 폭행, 불우한 가정 환경 중에서도 엄마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아이가

정말 안쓰러웠다.

책 중간 중간의 삽화가 너무 암울하고 카밀로의 심정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와닿았다.

 

 

 

 

 

 

 

 

 


 
 
 

그러던 중에 마을에 큰 도서관이 들어서게 되고,

아빠의 심부름인 술을 사기 위해 책을 훔치게 된다.

훔친 책은 술집에 팔게 되는데, 친절한 사서 선생님은 훔치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

아이들은 오히려 그로 인해 죄책감과 깨달음을 느끼고,

다음에 증명사진을 찍어서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사서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가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이 정말 감동 깊었다.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희망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여운이 있는 이야기를 읽게 된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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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파이 kids 1 - 노래로 한 번, 쓰면서 두 번! 세상에서 제일 쉬운 영단어 암기법 워드파이 kids 1
박상철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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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총 3단계로 단계별로 학습이 나뉘어져 있네요.


학습 시작하기 전에
쉽고 재미있게 QR코드를 사용하여,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고
노래와 단어 따라쓰기로 학습하네요.
그리고 연습문제를 풀며 복습하는 단계로 되어있어요.
아직 파닉스를 떼지 못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아요.


QR코드를 찍어서 해보았어요.
노래를 따라하며 단어를 학습하니까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파닉스를 아직 배우는 중이라서, 조금은 어려워 보이는데
차근차근 학습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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