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 감성 수학 공상 소설
김상미 지음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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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은 열네 살에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회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학교를 그만 두고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냉소적이고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탓에 상담 치료는 효과 없이 끝나게 된다.


그러다 이사를 간 동네에서 이웃집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덤덤하고 편안하게 아이를 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아이는 오히려 다가가게 된다.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면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 가게 되고, 슬픔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책에는 인류 역사상 위대학 수학 천재들이 등장한다.


모링과 시간을 옮기는 님프였던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등장하는 수학 천재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감성 수학 공상 소설이라는 장르가 정말 딱 떨어진다.


어려운 수학책에 나오던 수학이 아닌, 동화를 통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수학에 대해 흥미를 더 느끼고 찾아보게 될 것 같다.


사춘기에 겪게 된 고민과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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