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 - 스테이블 디퓨전·미드저니·챗GPT
김한재 지음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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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종이가 아닌 인터넷에서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기 시작한 만화, 한주간 주기적으로 그리는게 대단해 보였던 작가들의 모습이 대단해보였던게 웹툰을 보면서 느낀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직접 그리지 않아도 혹은 그릴 능력이 없어도 웹툰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걸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초반의 AI에 대한 소개와 중/후반 프롬프트들에 대한 글을 제외한다면, 웹툰 작가로서 작품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지침서로도 사용 가능한 책으로도 보일 정도로 웹툰을 준비하는 이들이 봐도 좋을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웹툰을 만들어 보았냐고 질문한다면,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AI가 대신 그림을 그려줄테니 쉽게 될거라고 생각해 책을 따라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AI는 똑똑하지 못했고 그걸 다루는 나는 더욱 모자랬기에.... 그저 AI가 다 해주는 시대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의문의 헛손질, 책에서는 AI를 진짜로 시키는 것만하는 MZ세대라고 비유했는데 정말로 그랬다.

-AI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이라면 함께 제공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직접 제작해보면 좋고, 나처럼 잘 모른다고 해도 설치부터 천천히 알려주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보면서 따라해봐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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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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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쓰는 수 많은 단어들, 그 중에서도 자주 쓰는 보편적인 단어들에 의미에 대해 쓴 이 이야기들을 마주하다 보면 원래 알던 친구의 다른 모습을 본 듯 새로우면서도 낯설진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전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내용이지만 사실 그것조차 이미 어느정도는 느끼고 있었던게 아닐까하는 내용들이 모여있는 책이었다.

-사인에 적힌 글에서 이미 이 글을 볼땐 많이 생각안하고 편안하게 흘러가듯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장씩 넘길때마다 그런 결정이 옳다는 듯 차분하고 편안한 글로 나를 맞이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삶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결국에는 내 이야기까지 떠올릴 수 있는 글들을 느낀 시간이었다.

📖 p.50
본래 인간 욕심의 지항점이 평범보다 높은 곳을 항하는 데다. 대부분 현대인이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평범의 기준을 설정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p.83
그런 나무가 마음속에 자라고 있다면 가히 살아갈 힘을
주는 나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끝내 오를 수 없다고 해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 먼 풍경처럼 묘연히 내게서 멀어진다고 해도 말이다.

📖 p.117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곳을 향해 고개를 들 힘조차 없는 사람이다.

📖 p.255
행운과 불운은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해변에 밀려드는 각기 다른 모양의 파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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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켜낸 25명 마음 치유 기록
윤주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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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힘들게 할 수 있는 사람도,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도 나였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않았던 것, 내 마음의 안부를 물어본적이 최근에 얼마나 있었을까를 생각해봤을때 나는 전혀 그럴 시간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던 시간

-일어나지않았지만 걱정하고 주저하고 망설이는 모든 것, 책에서는 '-(할)까봐'라는 단어들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 많은 까봐 중 고를 건 '의미없는 사람이 될까봐' '또 다시 그런 취급을 받을까봐'가 아닐까

-처음부터 작가님의 과거를 드러내고 사례들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점은 나도 그렇지만 다른 이들도 참 미련한(?) 고민들이 많구나였고, 그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존재는 어쩔수 없이 스스로 뿐이라는 점과 다른이가 느낀 슬픔이 나에게 찾아 올 수 있고, 내가 겪은 안좋은게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느낀 책

📖 p.47
'맞네, 나는 왜 이 생각을 못했지? 왜 나는 나에게는 불행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 누구는 부도나도 되고 누구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처도 되고 누구는 더한 사건과 사고를
겪어도 되는데, 왜 내겐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을까? 내가 뭐라고 나에게는 불행이 일어나면 안 된다
고 찰떡같이 믿고 있었을까? 나도 그럴 수 있잖아. 나도 망할
수 있고, 나도 괴로울 수 있고, 나도 빛더미에 앉을 수 있고, 나
도 경매에 쫓겨날수 있고, 나도 불행을 겪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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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주식회사
잭 런던 지음, 한원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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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본 문학동네의 장르소설, 제목과 띠지를 보면서 암살과 사회정의가 어떻게 작용할지 흥미로웠는데 역시 만만치 않게 골때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던 책

-죽여야하는 이유가 정의롭다면 무조건 죽여주는 암살국의 수장과 그 조직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한 남자의 의뢰, 그리고 그 의뢰를 후회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사건까지... 내용들이 복잡하진 않아서 빠르게 볼 순 있지만 한편으론 저렇게까지 저 신념을 고수한다는것이 의아하던 캐릭터들의 이야기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이 떠오르는 캐릭터의 모습과 책 '블랙핸드' 시대(문학동네, 2023)와 동일한 느낌이 들던 배경이라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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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치유하는 뇌 - 개정판
노먼 도이지 지음, 장호연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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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ADHD, 치매 등등 책에서는 아직 우리가 완전히 알지 못하는 질병을 겪는 이들이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에 전문가들도 인정할 수 없어하지만 그들 역시 모든걸 알 수 없다는 것을 책을 통해 조금은 볼 수 있었다.

-책은 긍정적인 제목과 회복하는 사람들의 내용으로 가득차있지만 결코 그 과정은 쉬운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각의 질병들이 아무래도 큰 질병으로 보여서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무언가를 하는게 다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

-다소 전문적인 영역이라 그런지 읽기에 시간은 걸리는 편이지만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아보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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