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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 1
시이온 지음 / 사막여우 / 2022년 11월
평점 :
소드마스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은 많으나, 당당하고 멋진 여성 소드마스터가 주인공으로 있는 작품의 경우는 이 작품말곤 접한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독창적이고 흔한 내용이 아닌 작품인데요.
작품의 주인공이자 여주인공인 카슈미르는 (애칭 슈슈) 빈민가에서 엄마와 여동생과 살앗지만 엄마가 죽고나서 아직 어린 여동생을 홀로 키우게 됩니다.
여동생이 요정 혼열이라 비싼 약을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슈슈는 용병일을 하며 돈을 벌게 됩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용병왕 미르로 활동하게 되지만 전생의 기억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세계가 소설속이란걸 알게됩니다.
공작가가 자신의 가문임을 알지만 여동생과 떨어져 살게될까봐 안찾아갔었고, 여동생이 귀족가로 입양가는 원작소설속 기억을 알기에 그걸 실현시키고자 하지만... 갑작스럽게 악화된 여주 여동생의 병으로 인해 공작가로 달려가 자신이 공작가의 사생아임을 밝힌 후, 그리고 여동생을 구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슈슈가 너무 힘든 상황이 계속 놓여져서 슬펐습니다.
그래도 공작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용병왕 미르로 나오면서 레오 빼고 모든 남자들을 만나는데 남자 주인공들이 전부 과거에 슈슈 한태 구원을 받아서 슈슈만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반부까지도 누가 남주인공인지 헷갈렸네요.
판타지 로맨스이지만 여성이 굉장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으로 흔한 장르나 비슷한 작품도 딱히 없는 유일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역하렘물이나 여주인공이 기사, 용병, 소드마스터로 나오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보면 만족하실 좋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