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양육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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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부모님들을 위한 수많은 서적들이 존재하는데 저도 아들이 어렸을때 여러 서적들을 읽으며 공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깨어있는 양육은 이전의 다른 책들과 많이 다른 느낌의 도서였는데요 다른 서적들과 다른 부분을 짚어주는 느낌이랄까요?
깨어있는 양육을 읽으며 신기했던것은 제가 듣기론 외국의 부모님들은 아이를 통제하는식의 양육법보다는 아이들을 풀어놓고 키우는 방임주의 방법으로 아이를 양육하는줄만 알았네요
서양권 사람들이 동양권 부모들의 좋게말해 열성적인 육아방식을 보고 헬리콥터 맘 혹은 타이거 맘이라는 표현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서적을 보고 그들은 안그러나보다 라는 편견이 생긴듯 해요
아무래도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다 각자 다를거고 제가 너무 고정관념에 박혀있었나봐요 아무튼 깨어있는 양육의 저자는 외국분이신데 그분이 강조하는 내용이 아이를 통제하고 훈육하는것보단 교감을 통한 자유의지로 키우라는 내용인것 보면 외국도 마찬가지인 부모님들이 많은것 같네요
저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다그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훈육도 많이 한것 같은데 이게 그리 좋진 않았다니 약간은 충격이었어요 어짜면 사랑하는 마음이라는것도 변명이겠지요
미리 깨어있는 양육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컸네요
역시 교감이 중요하다는걸 많이 배운 깨어있는 양육이었어요 교감의 중요성을 알지만 매번 감성적인 반응만 나온것이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깨어있는 양육을 통해 많이 배웠고 제 과거의 행동들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깨달은것도 많은것 같아요 오랜만에 나 자신을 부모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좋은 도서를 만난것 같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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