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평생도란?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축하할 만한 기쁜 일을골라 순서대로 그린 조선 시대 그림이다. 평생도는 주인공의 실제 삶을 그대로 그리기보다 조선 시대 양반들이 소망하는 삶의 모습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은 돌잔치부터 시작해서 결혼, 벼슬에 오를 때, 환갑 잔치, 회혼식으로 끝난다. 부부가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 결혼 60주년을 맞이했을 때 여는 잔치인 '회혼식'은 처음 들었다. 축복인 일인데 요즘에는 결혼 시기도 늦어지고 해서 회혼식을 열 수 있는 부부가 있을까 싶다. 평생도를 통해 조선 시대 양반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한사람의 인생에 대해 지금의 인생과 생활을 비교하며 같은점, 다른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실제 <모당 홍이상공의 일생> 8작품이 실려있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요약되어 있다. 방학 때 초3 딸 사회 교과서 읽히고 복습시킬 때 결혼에 대해 예전과 요즘을 비교하는 단원이 있었는데 그림책에서 그림과 함께 보니 반갑고 한번더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림책 한 권 안에 알찬 내용이 꽉 차 있다.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코딩맨 어드벤처> - 2.새로운 차원으로 1권 재미있게 읽었는데 드디어 2권이 나왔네요~~!! 1권에서는코딩 전사 아리와 호동이를 선발하고 버그킹덤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코딩 특공대의 첫 임무가 주어진다.시한폭탄이 터지는 시간은 다가오고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2권이 무지 궁금해지게 끝났었다. 드.디.어.2권에서는버그킹덤 데이터를 분석해 비밀을 캐내고 실종된 친구들을 찾으러 코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차원으로 떠나는데...버그킹의 진실도 밝혀진다.🤩 이 책의 장점은 재미있고 쫄깃한 스토리로 어려운 코딩 용어와 개념을 대화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코딩 블록을 생각해보고 강민이가 쏘는 코딩 블록을 보며 마치 내가 코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워크북이 몇 페이지 실려있어 직접 해보고 문제도 풀 수 있게 되어 있다. 책 속 디버깅에서 개발하는 소프트 로봇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로봇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읽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엔트리의 새로운 기능, 인공지능 블록에 대한 개념도 잘 나와있다. 2권에서는 아리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매력쟁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3권 다시 기다려지게 아슬아슬 끝나네요...🤣*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무적말숙> '겁보만보'에서 겁쟁이 만보가 용기내 마을을 다녀왔다면'무적말숙'에서 심술보, 욕심쟁이 말숙이가 나누리 마을에 다녀오는 이야기이다. 내용과 그림이 찰떡이다.사투리 말투와 글의 전개가 전래동화스러워서 책 맛이 살아난다.🤩 일남이, 이남이, 삼남이, 사남이...그리고 막내딸 이말숙!! 캐릭터 나오죠~~^^부모님의 애정 듬뿍 받고 말숙이 마음대로라욕심도 많고 힘도 장사에 심술이 심술이 하늘을 솟는 개구쟁이. 그러니 친구들이 좋아할리 없다.만보는 용기내 마을을 다녀온 뒤 인기쟁이가 됐고백곰, 고미는 책만 읽고다른 여자친구들은 말숙이를 피하고외로움과 쓸쓸함에 오른쪽 길로 들어서는데~~ 세 고개를 넘어 말숙이의 심술딱지는 뚝 떼어질까요?🤭오빠들과 친구들의 소중함과 도와주고 나눔의 행복함을 느끼게 될까요? 어린 친구들에게는 엄마가 사투리 말투를 잘 살려서 읽어주기 딱 좋고 저학년 친구들은 재미있어서 말숙이의 이야기에 쏙 빠져들 책이다. 다음은 고미 이야기?^^ 정말 재미있어서 이 시리즈 쭉 나아가길 응원하게 된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시간을 굽는 빵집> 좋아하는 그림풍의 표지라 눈에 확 띄었다.내용도 따뜻할 것 같고 빵순이라 안 읽고는 못배기는 궁금한 제목~~ ^^ 첫째와 막내 사이에 낀 둘째, 열 살 박만길~학교에서도 원숭이 친구와 다투고 반성문 쓰고 집에서건 학교에서건 조용할 날이 없다. 집에 가는 길에 빵냄새에 이끌려 '시간을 굽는 빵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사진찍는 것처럼기억하고 싶은 시간의 맛과 향과 감촉을 빵에 담아 굽는 '시간을 굽는 빵집.' 빵집 아저씨가 만길이에게 특별히 빵 하나를 구워 준다는데 열 살 인생에서 기억하고 싶은 시간은 언제일까? 좋은 기억만 빵으로 구울 수 있는걸까? 어떤 아이는 복수의 마카롱을 구워달라는 주문을 넣기도 하는데만길이는 어떤 빵을 굽고 싶어질까? 의뢰인들의 빵 이야기와 만길이와 친구가 얽힌 이야기들~~ 만길이에게 닥친 상황에 대한 아빠의 조언과빵집 아저씨와의 대화는 만길이에게는 물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스스로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올바르고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줄 것 같다. 만길이의 아이디어로 앞으로 맛보고 싶은 시간을 굽는 몽글몽글 상상빵을 만들기로 하는데2권도 나오는 건가용~~~😄 책을 다 읽고 덮는 아이들의 마음도 희망으로 몽글몽글해지게 만드는 동화책!!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간을 굽는 빵집이 어딘가 있을 것만 같다. 따뜻한 동화책입니다~~^^*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 도착하자마자표지를 보더니 아이가 자기를 위한 책같다며~~^^ 엄마의 말을 돌아보고 아이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듣고 싶은 말은...?당연히 잔.소.리는 아닐거다. 표지에서부터 풍기는 엄마의 말, 말, 말.그런 말을 듣는 아이는 땀을 삐질... 😓 엄마의 마음은 '사랑한다'인데그 마음 그대로 나오면 좋을텐데밖으로 변형되어 나오는 말이란아이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의욕을 꺾고 짜증을 내는 쪽이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 희망을 안겨주는 말,특히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어쩜 내가 아이에게 주로 하는 공격적인 말들이 다 쓰여있다니...^^;; 엄마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그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항상 가슴에 있다는 것!!그런 마음도 잘 나타낸 그림책이다. 내가 좀 느려도 공부를 못해도 실수를 해도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는 엄마의 말!! 엄마의 변형된 말이 아닌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가득 담겨 나오는 따스한 말들~~💕 이 책을 읽으며아! 우리 아이들도 나의 말 한마디에 많이 좌절하고 아파했겠구나 반성했다.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걸까?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하면 조금씩 늘지않을까? 아이와 같이 보며 좋은 말은 엄마 버전으로 이쁘게 말하듯이 읽어주면 good~~👍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