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평생도란?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축하할 만한 기쁜 일을골라 순서대로 그린 조선 시대 그림이다. 평생도는 주인공의 실제 삶을 그대로 그리기보다 조선 시대 양반들이 소망하는 삶의 모습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은 돌잔치부터 시작해서 결혼, 벼슬에 오를 때, 환갑 잔치, 회혼식으로 끝난다. 부부가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 결혼 60주년을 맞이했을 때 여는 잔치인 '회혼식'은 처음 들었다. 축복인 일인데 요즘에는 결혼 시기도 늦어지고 해서 회혼식을 열 수 있는 부부가 있을까 싶다. 평생도를 통해 조선 시대 양반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한사람의 인생에 대해 지금의 인생과 생활을 비교하며 같은점, 다른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실제 <모당 홍이상공의 일생> 8작품이 실려있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요약되어 있다. 방학 때 초3 딸 사회 교과서 읽히고 복습시킬 때 결혼에 대해 예전과 요즘을 비교하는 단원이 있었는데 그림책에서 그림과 함께 보니 반갑고 한번더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림책 한 권 안에 알찬 내용이 꽉 차 있다.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