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 스토리 - 여행을 향한 열정이 세상을 바꾼 이야기
토니 휠러, 모린 휠러 지음, 김정우 옮김 / 컬처그라퍼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은 진 꽤 됐는데 이거 지금 보니 경영자 주간 베스트 40몇위다....푸하핫! 

바로 이게 이 책의 진면목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광고 보고 샀다. 그리고 무지 후회했다. 하지만, 여행 다닐 때 론리플래닛 들고 다녀봤거나 외국인 백패커들이 경전처럼 들고다니는 걸 보며 살아온 사람이면 자석에 미끄러지듯 사는 게 당연하지 않나? 광고도 상당히 보헤미안틱한 낭만적 카피 아닌가. 책 껍데기를 봐도 그렇고. 아주 여행기처럼 흥미진진할 것 같은 느낌이 팍 올것이다................ 

 

뭐 낚여도 그렇게 화가 나진 않는다.  

다만 저런 기대치를 갖고 구입하면 실망할지 모른다. 사실 보통 저런 위인 비스무리한 사람들 일대기치곤 나쁘지않다. 최소한 가식이 없다. 정말 솔직하다. 책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한이 있어도 할말은 하겠다는 뭐 그런 책이다. 진정성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여행기에서 원하는 론리플래닛 하면 떠오르는 꿈과 어드벤처의 세계는 아니니 유념할 것. 가만 생각해보니 여행컨셉으로 뭔가 블루오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봐둘만하긴 할 것이다. 

 

하여간 내겐 계륵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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