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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 2025 BIB 황금사과상 수상작, 2025 볼로냐 라가치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작 ㅣ 작은별밭그림책 31
데일 블랭키나르 지음, 성현 옮김 / 섬드레 / 2026년 6월
평점 :
데일 블랭키나르의 책 <기적>의 원제목 MARVELS 는
경이로운 것들로 의미해석 해 볼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한국에서는 나미콩쿠르로 인연을 맺은
작가가 책속에서 보여주는 세상들이 놀라움을 줍니다.
우주선에 탄 두 아이는 떨어지는 불덩이를 피해 집을 찾아갑니다. 집은 어디에 있을까?가 반복되는 질문인데요.
집은 결국 시작과 끝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동물들의 도움으로 사막,오아시스, 얼음땅, 무지개산,점박이 호수, 수정동굴을 지나갑니다. 놀라운것은 작가가 그려낸 환상같은 공간들이 모두 지구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철새의 낙원으로 불리는 붉은 해변에 그려진 많은 새들은 이 책을 통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은 결국 도착하고, 아이를 맞는 어른들은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경이를 지나 도착한 이 조그만 생명체를 부를 단어는 기적외에는 없을 듯 하네요. 지구의 곳곳을 탐험하는 즐거움, 내가 사는 지구의 작은 존재지만 하나의 생명이 당도하는 그 시간의 기적이 이 책에 듬뿍 담겨있습니다. 책을 덮으며,무한한 충만한 경외를 느낍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기 너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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