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죽지 않는다
이시바시 다케후미 지음, 혜화1117 편집부 엮음, 로버트 파우저 외 감수 / 혜화1117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죽지않는다 는 한 사람의 삶을 이끌어 온 '책'이라는 세계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저자 이시바시 다케후미는 출판과 서점을
주제로 글을 씁니다. #서점은죽지않는다
의 저자인데요. 지금도 여전히 책과 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집필 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책장을 정리하는 일부터 일본 출판과 서점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줍니다. 최근 기사에 일본 서점들이 문을 닫고 있으며, 독서 인구가 줄어든다는 내용을 읽으며 일본도 스마트폰, 온라인의 위세를 피해갈 수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걱정은 뒤로 하고, 책에 관한 저자의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저자의 어린시절.처음 책을 만들었던
이야기에서 제가 책에 빠져든 때를 떠올립니다. 결국 서점과 책은 사람이 이어지는 일이지요.
일본 서점인들의 목소리들이 생생합니다.
책을 사지 않는 독자들에 대한 다양한 일화는
비슷하네요. 코로나팬데믹으로 문을 닫는
서점들이 늘어났을 때, 알던 서점인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의 저자의 심정이 되어봅니다.

저도 동네책방을 사랑하고, 책방들이 오래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무얼하면 될까요?

"권력을 잡지 않고세상을 바꾼다."(p.292)
동네책방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이 한 문장에
있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일본의 서점이 아닌 우리나라의 책방을 떠올렸습니다.
애쓰시는 책방지기도 생각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전주의 책방 잘익은언어들
(@well_books )이지선 대표와의 문답이
실려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와닿습니다.

"지금도 책을 둘러싼 공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또 다른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그리고
그 시간들은 사라지지 않고.다시 우리를
다음 책과 다음 세계로 이끌 것이다."(p.365)
부록에 실린 번역자 로버트 파우저의 글을
기억하겠습니다.

#이시바시다케후미
#일본의서점
#책이라는세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