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균열내기 - 뒤라스, 카뮈, 에르노를 지나 다만 내가 되기 위해
신유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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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타인의 서사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며, 자신의 경험을 고유한 역사로
써내려가는 진정한 귀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p. 82

이 책을 덮으며. 좋은 책은 작가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며, 그들의 문장과 삶을 기억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책은 마침표가 아닌 이어쓰기겠지요. 소설로 쓰여진 밀란 쿤데라의 작품론과 작가에 대한 깊숙한
이야기는 즐거움과 동시에, 울림을 줍니다.

"쿤데라에 따르면 소설은 그저 모든 판단과
결론을 미뤄둘 수 있는 유예의 장소를 허락할
뿐이다. 그곳에서는 존재에 대한 실험을 감행해도 누구도 다치지 않고, 진실이나 진리의 엄격한 잣대에 주눅들지 않고 삶의 하찮음을
말할 수 있다."p.118

사랑하기에 관심을.그리고 깊이 이해하고자
결심하는 그 지점에서 이 책은 쓰여진 것이
분명하며. 이제 이 책은 저에게 H 입니다.
#프랑스문학
#뒤라스카뮈에르노를지나다만내가되기위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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