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해독법 - 20만 명 치료한 의사가 알려주는 최신 의학
마키타 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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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이라고 하면 왠지 다이어트의 관점에서 봤을때 땀이나 대변을 통해서 몸속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일을 해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고나서 단순히 땀과 대변을 통한 해독은 전혀 다른 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몸속에서 진정으로 노폐물과 몸속 나쁜 물질을 소변을 통해 걸러내 주는 것은 바로 신장이며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신장의 중요성을 모르고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그 또한 알아차리지 못해 많은 질병에 쉽게 노출 되어버리는 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이고 여태 신장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다. 몸속 노폐물 배출을 한다하면 유산균 많이 먹고 요즘 광고에 많이 나오는 디톡스 제품도 먹어봐야하나 고민하고, '변비가 없으니 내 속은 깨끗하겠지'라며 안심했는데 신장은 그런 것들과는 전혀 무관하다니 앞으로 어떻게 신장건강을 챙겨야 하나 새로운 건강고민이 생겨난 듯 하다.



[capter2 당신이 생각하는 건강상식은 틀렸다]를 참고해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건강상식에는 대부분 오류가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니 괜찮다'라는 생각은 좋은 음식을 넣어주는 것 이상으로 먹은것을 내보내는 능력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대변이나 땀에는 유독 물질이 거의 포함 되어있지 않아서 배변이 확실하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독소는 혈액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디톡스는 해독에는 도움이 되지않고, 광고에 나오는 디톡스 제품들은 기업의 상술에 불과하다는 것!

디톡스와 함께 우리가 근육을 키운다고 운동하면서 먹는 단백질 보충제들도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한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하던 안하던 단백질은 계속 생성되고 있으니 부족하지 않은 단백질을 더 보충함으로써 신장을 더욱 악화시켜서는 안된다고 한다. 요즘 단백질 보충제를 알아보던 나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정보였다.


그리고 건강검진에서 이상없음이 나왔다고해서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신장에 대해서는 완전히 누락되어 있기 때문에 혈청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때를 놓친 상태라고한다.정말 중요한 것은 알부민뇨 검사로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잘 못 생각하고있는 건강상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신장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에게 이 책은 신장의 중요성과 건강상식에 대한 오류를 짚어주는 실용성 높은 책이었다.

내 글 속에는 다 담지 못한 신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내 몸속의 진정한 해독을 원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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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8 - 갱년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간헐적 단식
Joo Lee 지음 / 지와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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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에 간헐적 단식이라는 다이어트 방법을 보고 한번 따라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은근 효과가 좋고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한달간 간헐적 단식을 해보게 되었다. 급하게 찐 살 1kg과 덤으로 2kg이 빠져서 단기간에 3kg 가까이 빠지게 되어서 이 간헐적 단식이 나에게 잘 맞는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단식이라는 단어 자체에 '굶으면서 살을 어떻게빼... 먹는거 좋아하는 나는 안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16시간 공복 8시간 섭취의 간헐적 단식은 내가 먹고싶은것을 다 먹으면서 시간만 지키면 쉽게 살이 빠지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편한 다이어트 법이었다. 그리고 하다보면 처음보다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많이 사그러들고 처음에는 '나머지 공복시간에는 못먹으니까 많이 먹을거야'라는 보복심리또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점점 좋은 음식을 찾게되는 이점도 생기는 것 같다. 고칼로리의 음식보다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되고, 몸도 가벼워지니 일석 이조이다.

나이가 들수록 나잇살이 찌기 시작한다. 피부의 노화,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 악화까지... 저자 또한 갱년기에 접어들며 마른 비만의 몸이 되어 뱃살도 찌고 호르몬으로 인한 우울감도 생겼는데,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 또한 성공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금 간헐적 단식을 하고있는 상황이라서 저자는 시간을 어떻게 짜서 실행하고있는지,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또한 참고하고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아직 먹는 것은 되는대로 먹고있지만 점점 식단도 관리해가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또한 책속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영양 밸런스 만점의 단품 요리들도 소개 되어 있어서 실용적이다.

책을 읽고나니 계속해서 간헐적 단식을 하며 건강한 몸과 가벼운 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유지하고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갱년기 여성만을 위한 내용은 아니라서 남녀노소 모두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이 읽어보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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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귀여운 강아지 과학 퀴즈! 과학상식 85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 글송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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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언제부터인가 재밌게 읽고있는 책 퀴즈 과학 상식 일명 퀴과상!

이번에는 귀여운 강아지 과학을 담아 새롭게 책이 나왔다. 원래 좋아하던 책에 강아지 이야기를 담았으니 더 좋아한다.

강아지로 어떤 과학 이야기를 풀어나갔는지 무척 궁금해져 목차를 살펴보니 나 또한 알고싶어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강아지의 코가 촉촉하게 젖어있는 이유, 초콜릿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는 이유 등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강아지의 비밀,세계,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 하다.



우리는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만약 강아지를 돌보게 된다면 참고할 수 있을 만한 알찬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이야기마다 강아지들의 종류별로 생김새나 무게,특성들이 짤막하게 설명되어있어서 다양하고 귀여운 강아지를 보는 재미도있다.

아이과 함께 다양한 강아지들을 보면서 아이는 '나는 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라든가 엄마는 '이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라며 함께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보면서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도 알았지만 강아지가 생각보다 가려야 할 음식들이 많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아이들이 강아지를 보면 귀여워서 막 만지려고 하는데, 특히 안내견은 함부러 만지거나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유익했다.

시각 장애인의 안내견은 만지거나 간식을 주거나 하면 시선이 분산되어 보호자를 큰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는 점을 아이들이 책을 통해 꼭 알게 되었으면 한다.

매일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에게 강아지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려 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아지를 통해 과학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두배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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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 당신의 일상을 빛내주는 레진아트 클래스 탐탐 4
마니랜드(박지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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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이가 문구점에서 레진아트를 하고싶다해서 레진아트 만들기 세트를 사온적이 있었다.

나는 레진아트가 뭔지 몰라서 '도대체 이게 뭘 만드는거야... 어떻게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도와주지도 못하겠다'며 포기해버렸고,

결국 아이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서랍속에 쳐박아 두었다.

그러다가 이 '레진아트 공작소'라는 책을 보고선 레진아트를 너무너무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들 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건줄 알았는데 직접 손으로도 내가 만들어 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이것도 만들어보고싶고, 저것도 만들어 보고싶고 배움의 의욕이 점점 커져갔다.

내가 하고있는 집게핀의 장식도 아이들의 슬라임 파츠들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니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싶다.



23만 레진아트 유튜버 '마니랜드'의 이 책은 레진아트 초보자들을 위해서 기본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 상세한 스킬들까지 담겨있다.

여기에서 레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레진은 합성수지(고무나 플라스틱)의 액체 상태를 말한다.

레진을 굳혀서 악세사리부터 대형 가구까지 만들 수 있어서 무궁무진한 공예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많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레진아트의 기본 상식부터 필요한 기본 재료들,그리고 레진아트 작품 만들기들이 있어서 초보들이 이해하기 쉽고 배우기도 편하게 쓰여져있다. 초보들이 실수 할 수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들이 있어서 참고하기도 좋을 듯 하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작은 똑딱핀부터 키링, 문진, 핸드폰 케이스, 티 코스터, 트레이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있고, 무엇보다도 너무 예쁘다. 자신의 취향대로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레진아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것 같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생소한 레진아트 공예를 배워보고싶다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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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받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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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된 아이에게 일주일에 3천원이라는 용돈을 주기 시작했다.

다른 엄마들은 어느정도의 용돈을 주는지 알아봤더니 학년만큼의 용돈을 준다기에 나도 그렇게 해보기로했다.

토요일마다 용돈을 받고 가끔 심부름이나 특별 용돈으로 조금씩 쥐어주고는 있는데, 아이가 이제는 조금씩 용돈 관리도 해봤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너무 쓸데없는 곳에 탕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용돈 관리 책을 읽게해주고 싶었다.



주인공 현우는 풀빛초등학교 3학년이고 파티시에가 꿈인 귀여운 남자아이이다.

어느 날 파티시에를 꿈꾸는 현우는 새로운 빵을 먹고싶어 엄마를 졸라서 빵을 샀다.

하지만 빵이 맛이없다는 이유로 한입먹고 내팽겨쳐버렸다.

자칭 파티시에가 꿈이라는 아이가 그 빵을 만든 사람과 농부의 노고를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현우의 엄마는 걱정이 되었고,그런 현우를 위해 용돈을 주기로 했다. 용돈을 받아서 물건과 시간의 가치를 알게 해주려는 엄마의 의도였던것 같다.

용돈을 받기 시작한 현우가 용돈을 어떻게 써 나가는지 보여주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가면서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용돈 관리와 경제 지식까지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이 용돈을 받으면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로 잘 풀어냈다.

크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데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는 경우, 인형뽑기라는 행운에 기댄 나쁜 소비, 명절에 받은 특별용돈,아빠를 도와 용돈을 버는 일, 저축, 기부, 통장 만들기 등 순차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재미와 유익함을 다 갖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용돈을 받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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