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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 당신의 일상을 빛내주는 레진아트 클래스 ㅣ 탐탐 4
마니랜드(박지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전에 아이가 문구점에서 레진아트를 하고싶다해서 레진아트 만들기 세트를 사온적이 있었다.
나는 레진아트가 뭔지 몰라서 '도대체 이게 뭘 만드는거야... 어떻게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도와주지도 못하겠다'며 포기해버렸고,
결국 아이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서랍속에 쳐박아 두었다.
그러다가 이 '레진아트 공작소'라는 책을 보고선 레진아트를 너무너무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들 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건줄 알았는데 직접 손으로도 내가 만들어 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이것도 만들어보고싶고, 저것도 만들어 보고싶고 배움의 의욕이 점점 커져갔다.
내가 하고있는 집게핀의 장식도 아이들의 슬라임 파츠들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니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싶다.
23만 레진아트 유튜버 '마니랜드'의 이 책은 레진아트 초보자들을 위해서 기본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 상세한 스킬들까지 담겨있다.
여기에서 레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레진은 합성수지(고무나 플라스틱)의 액체 상태를 말한다.
레진을 굳혀서 악세사리부터 대형 가구까지 만들 수 있어서 무궁무진한 공예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많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레진아트의 기본 상식부터 필요한 기본 재료들,그리고 레진아트 작품 만들기들이 있어서 초보들이 이해하기 쉽고 배우기도 편하게 쓰여져있다. 초보들이 실수 할 수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들이 있어서 참고하기도 좋을 듯 하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작은 똑딱핀부터 키링, 문진, 핸드폰 케이스, 티 코스터, 트레이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있고, 무엇보다도 너무 예쁘다. 자신의 취향대로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레진아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것 같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생소한 레진아트 공예를 배워보고싶다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