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 -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화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의 정의와 순위를 알게 되는 순간, 꿈은 이루어진다.
나를 아는 순간 꿈이 현실화되었다.

나의 고민중 하나는 내가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무엇인가 마음이 끓어오르는 일을 하고싶은데 그게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굴곡진 인생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었는지 궁금해졌다.
부제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일의 정의와 순위를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KTX 승무원, 호텔의 교육담당자, 기아자동차 홍보 의전전문가, 조직 활성화 전문 강사가 되기까지 오뚝이처럼 열심히 살아왔다.
과거의 꼬이기 시작한 인생을 한탄하면서도 자신의 꿈은 잃지않고 계속 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고 만삭인 몸 상태에서도 그녀는 자신의 꿈을 잊지 않았고, 열심히 배우고 발로 뛰어다녔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라며...
그렇지만 그녀는 결국 꿈의 씨앗으로 강사로서 날개를 피고 훨훨 날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목표를 꼭 지니고 살자, 인생의 굴곡에서도 쓰러지지말고 오뚝이처럼 일어나자 다짐하게되었다.
요즘 취업준비로 힘든 취업준비생들이나 경력단절로 힘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하고 싶지 않아! 마음을 쓰담쓰담 1
유수민 지음 / 담푸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친구들과의 관계이다.
요즘 뉴스에 빈번하게 나오는 사건 사고 중 하나도 학교 폭력이 아닐까 싶다.
아이에게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는 말은 자주하지만,
너가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는 말은 자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부터도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좋은게 좋은거지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내 아이만큼은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이야기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당당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책은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따뜻한 동화로 풀어냈다.
오소리는 공을 주워오라는 친구들의 명령에도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감정은 꾹 참고 공을 주워다준다.
그러다 오소리는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병원에서 선생님이 주신 숙제를 실천해 나가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1. 충분히 잠자기
2. 좋아하는 일 하기
3. 공을 오랫동안 바라보기
4. 속마음 털어놓기
5. 거절하기
그리고 친구들의 명령을 당당히 거절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왠지 내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오소리가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마음이 뜨거워지는 기분을 느꼈다.
동화 속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와 의사선생님이 나오는데,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줄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인지도 깨닫게 된다.
아이에게 무조건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보다,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확실히 이야기 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이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주장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힘을 줄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 동화는 그 둘의 입장에서 모두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 희열 - 내 삶을 바꾸는 혁신 독서법
이형우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좋은 독서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그간 나의 독서방법은 어땠는가 생각해봤다.나는 속독과 재독을 하는 편이다.
일단 술술 읽히는 책은 속독을 해도 상관없지만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재독을 해서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다.
그런데 가끔은 책을 읽고나서 그 책을 후에 보고나면 왜 전혀 생각이 나지않는지 의아하기도 하고, 겉핥기식의 독서를 한 것 같아 속상한 기분도 들었다.
나의 잘못된 독서방법은 무엇일까? 작가가 말하는 독서란 무엇일까?

-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장은 책을 아는것 정말 책의 외적인 부분, 책의 생김새부터 시작해서 책을 통해 달라지는 인생까지를 말하고있다.
제2장은 독서에 빠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을 읽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책은 깨끗하게 눈으로만 읽어야한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어준 부분들도 있었다.바로 기억과 활용을 돕는 7가지 마킹법이다.
색색의 펜을 사용하거나 여백에 메모를 하거나 포스트잇이나 모퉁이 접기 등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행동들이었는데 책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방법들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했다. 굉장히 다양한 방법의 독서법들이 있으니 일독하여 자신만의 독서법을 구축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 3장은 책을 쓰는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p208 독서에는 삼과가 있다고한다. 목과,구과 그리고 수과다. 눈으로만 읽는 것은 입으로 소리를 내어 읽는 것만 못하다. 입으로 읽는 것은 손으로 쓰면서 읽는 것만 못하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말고 독서노트나 서평으로 이어가면 책의 내면을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나부터도 확실히 읽은 책을 서평으로 남기고 나니 전처럼 금방 잊어버리는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어보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은 어떤 책이다 이야기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마지막 제 4장에서는 책을 넘다. 독서가 삶에 주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부터가 책으로 삶의 굴곡을 이겨낸 사람이다. 험난한 일들을 겪고 난 사람의 이야기라 그런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글속에서 깊게 느껴졌다.
독서가 앞으로 내 삶의 어떤 영향을 끼치고, 내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이 책을 읽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상상해보았다.
나의 독서법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는,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지않는,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 초급.중급 (스프링) - 기억력, 수리력, 집중력향상 숫자퍼즐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스도쿠를 접해 본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는 걸 왜 이제야 한거지? 생각도 들었는데 어린이 스도쿠 책이 나와서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스도쿠란 무엇일까? 스도쿠는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느 오일러의 마술 사각형 이라는 게임에서 유래했다고한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을 거쳐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고한다.스도쿠는 '머리가 좋아지는 11가지 방법' 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초급중급 책인데 책 속은 왕초급부터 초급 중급까지 구성되어있다.
8살 큰 아이에게 왕초급 문제를 풀어보자 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풀기에 바로 초급을 시켜보았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임에도 스도쿠 문제를 풀때는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살인 둘째도 하고 싶어해서 왕초급 문제를 풀게 해줬는데 처음에는 어려워 하는 것 같더니 원리를 깨우쳤는지 그 다음 부터는 혼자서 풀어 나갔다.
완벽히 풀지는 못하지만 너무 재미있어해서 신기했다. '문제를 풀다보면 나도 모르게 기억력,집중력이 up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력이 좋아져요!'라고
표지에 써있는데 정말 스도쿠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급속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겨울 방학 동안에 스도쿠를 하면서 아이들의 두뇌운동을 시켜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가벼운 스프링 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장시간 이동할때나 대기할때 등 가지고 다니면서 풀 수 있는 것 같아 유용하기 까지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와우! 동물의 비밀
니시모토 오사무 지음,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고, 그만큼 아이들도 동물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왕성하다.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동물 박사님과 친구들과 함께 세계 동물 여행을 떠나보자!
요즘 아이들 도감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 책은 너무 딱딱하지 않고 귀여운 그림체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는 도감인 것 같다.
책 속에는 세계 대표 동물 85종이 나와있다.그 중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린,사자,코끼리,하마 이외에도 큰개미핥기,갈라파고스땅거북,인도악어 등 생소한 동물들도 알아볼 수 있다.차례부분에 7개의 대륙으로 동물들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아시아에는 이런 동물들이 대표적이고, 남극북극에는 이 동물들이 대표적이래.어디부터 가볼까?'하며 시작하면, 정말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그 동물들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 들며 아이들도 즐거워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다는 역시 대나무를 좋아하는 동물이다. 그러나 판다의 조상들은 육식 동물이었다는 점을 책을 통해 처음 알았고, 판다도 100% 대나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새와 쥐를 먹기도 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그래도 판다는 여전히 나에게 귀여운 동물이고 '먹고 자기'를 반복하는 판다의 그림을 보면 절로 웃음이 지어질 것이다.
그리고 암컷 캥거루의 비밀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아기 캥거루는 엄마의 주머니 속에서 지낸다는 기본적인 사실만 알고있었지 갓 태어났을 때는 어떻게 자라고 지내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아기 캥거루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동물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 아이들에게 읽혀주기에도 어렵지않고 스스로 읽을 줄 아는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동물 도감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