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가 나타났다! - 플랩 팝업북
제인 클라크 지음, 엠마 도드 그림 / 미세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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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제목을 보면 왠지 금방이라도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지만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아나콘다가 나타났다!]  라는 책을 아이들과 보았습니다.

팝업북이라 아이들이 더 집중하고 신기해 하며 즐겁게 보더라구요.


 
 
아나콘다가 도마뱀, 피라냐, 악어, 심지어 주인공까지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꼭 먹이사슬 관계를 연상시키는 부분이었습니다.

'꿀꺽~ 꿀꺽 ~' , '정말정말 괜찮을까? 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아이들이 그 부분이 되면 먼저 말을 하더라구요.

 
 


주인공까지 삼켜버린 아나콘다는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웩~~ ' 하고 다 토했답니다.


마지막 장을 갑자기 확 펼져주니 아이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재미있어 했답니다.


팝업북에 재미난 내용, 반복되는 글자...  들이 책을 더더욱 재미있게 보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책을 계속 펼치며 낄낄 거리는데

그 모습을 보자니 제가 더 흐뭇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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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이 뭐라고 큰곰자리 28
전은지 지음, 김재희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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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생각, 아이들의 갖고 있는 고민을

재미있지만 현실감있게 풀어쓴 책을 만나 보았다.

책을 읽는 동안 울 큰아이 모습이 자꾸 떠올라

웃음이 많이 나왔고,

주인공 수아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 웠다.


이 책은

주인공 수아가 '장래 희망'이라는 주제로 글짓기 숙제를 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장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다.

공부를 싫어하고, 안 하고 , 못하는 열두살 수아가

성형외과 의사라는 장래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 앞에서 용기 있게 자신의 희망을 발표 할 수 있을지......

책을 읽는 내내 '수아야 힘을내~~, 용기를 내~~, 넌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고, 

자신의 장래 희망이 성형외과 의사라는 것을 떳떳이 말하고, 글로 쓸 수 있기를 바랬다.

 


수아가 자신의 장래 희망은 이룰수 없는 것이라 생각할 때

선생님 께서는 감나무 이야기로 수아의 마음을 열리게 해주셨고,

엄마는 수아의 장래 희망이 그 누구에게도 비웃음 거리가 되지 않는

소중한 것이라는 걸 알려 주셨다.

 


'장래 희망은 지금 네가 가진 재능이나 능력으로 이 룰 수 있는 미래가 아니라, 네가 꿈꾸는 미래야.

장래 희망의 기준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야,

미래는 아직 오지도 않았고, 어떻게 될지 알 수도 없어.

네가 꿈꾸는 장래 희망이 지금은 불가능해 보인다 해도 내년 아니면 내 후년쯤에는

가능해 보일지 어떻게 알아?'

수아 엄마의 말이다.

또한 내가 울 딸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울 딸아이도 자신이 꿈꾸고 바라고, 진정으로 원하는 장래 희망을 찾아

그 꿈을 위해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길 엄마로써 진정으로 바라며

그 옆엔 언제나 엄마인 나도 함께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이 될것인가? 라는 고민을 가진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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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우 씨 동화는 내 친구 48
로알드 달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논장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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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드 달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 인

' 멋진 여우씨'

이 책을 로알드 달은 모든것이 균형 잡힌 뛰어난 작품이다 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 할 것이다.


골짜기 아래에는 농장이 세 개 있다. 세 농부의 이름은 보기스, 번스, 빈 이다.

그들의 생김새는 다르지만 공통점이라면 성질이 고약하다는 것이다.

보기스는 닭을 키우고, 번스는 오리와 거위, 빈은 칠면조와 사과나무를

 키우는 농부이다.


골짜기 위 언덕에는 숲이 하나 있는데 그 나무 밑 굴에는 여우 씨와 여우 부인과 새끼여우 네마리가 살았다.

여우씨는 세 농부의 공공의 적이다.

여우씨는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세 농부의 농장에서 닭,오리, 거위, 칠면조를 훔쳤지만

세 농부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이 힘들여 보살핀 가축들을 빼앗아가는 여우씨가

잡아 죽이고 싶을 만큼 얇미운 도둑에 불과 하다.


세 농부는 매일 자신들의 가축을 몰래 가져가는 여우씨와 여우 부인,

새끼여우 네마리를 잡기 위해

여우씨가 사는 굴을 처음엔 삽으로 나중엔 굴착기 까지 동원하여 파 내려 갔다.

 


 

처음엔 이렇게 높은 언던이 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이 언덕은 깊은 구덩이가 되었다.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이란 말인가......



 
여우 씨는 세 농부가 굴착기로 동굴을 파는 동안 세 농부의 집에서 맛있는

고기들을 가지고 와서 땅속 식구들과 함께 큰 잔피를 열었다.


 

세 농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꿈쩍도  앉고 굴 앞에서 여우 씨를 잡기위해 비를 맞아가며 기다리고 있다.


여우씨가 세 농부를 따돌리고  어떻게 농장에서 닭과, 거위, 오리, 사과주를 가져와

땅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잔치를 벌 일 수 있었는지는 책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신나고, 통괘하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가득한 이 책을

책을 싫어하는 울 큰아이도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울 아이들도 여우 씨 처럼 대담하고,

 지혜롭게 자랗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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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 - 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친구에게
제마 메리노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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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 이 책은

[사파리]이럴 때 그림책 으로

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친구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이랍니다.


전 이 책을 보고 울 막내딸에게 꼭 읽어 주고 싶었습니다.

항상 자신이 최고인줄 알고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못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라 학교에서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제가 직접 말로 하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아이가 조금이나마

자신의 행동에 대해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꼬마양 롤라는 멋진 털을 가졌습니다. 롤라가 지나갈 때면 모두들 롤라의

 아름다운 털에 감탄을 했죠.

롤라는 그럴때마다 자랑스럽고, 행복 했어요.

그런데 그만 농장의 양들이 모두 털을 깍게 되면서

 롤라의 아름다운 털도 몽땅 깎였답니다.

 

 


 
 


 

다시 자라난 털은 전 처럼 아름답지 못했죠.

롤라는 자심의 모습을 보며 너무 슬퍼했어요.

어느날, 롤라의 털위로 알이 하나 떨어졌지요.

롤라의 털 때문에 무사히 알에서 나온 새는

롤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행복한 시간도 잠시...... 둘은 헤어져야 할때가 되었어요.

둘은 헤어지며 서로의 행운을 빌러주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어요.

롤라는 자신의 털이 예전처럼 멋지지 않았지만 상관없었어요.

털을 짧게 깎았어도 괜찮았어요.

오히려 더욱더 북슬북슬하고 뭉실뭉실한 털로 자라기만 바랬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아름다운 반전 인것 같아요)



이 책은 예쁜 그림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감성에 맞게 표현한 글이라는 점에서

엄마인 내가 아이들 보다 이 책을 더 좋아하게 된 이유 랍니다.

 


 

언니가 읽어 줄때는 그림을 찬찬히 보더니

나중엔 자신이 혼자 다시 읽어보더라 구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보니

엄마인 저도 마음이 흐뭇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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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8 - 사라진 여덟 번째 불가사의를 찾아라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8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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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집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굉장이 인기가 많은 제로니모 책~

울 딸아이도 제로니모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봐야 하는 제로니모의 열성 팬 이다.

울 아이는 책의 제목을 보더니 무언가 심상치 않은 모험에 자신도 빨리 참여하고

싶다며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제로니모가 세계8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치즈 조각 계곡을 찾아 떠나게된 동기는

 바로 우연히 마주친 프로볼레타 때문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제로니모는 그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모험을 하기로 한다. (동생에 의해 강재로 끌려가긴 했지만...)


 
 드디어 나비섬에 도착하여  시작된 모험....

벤저민과 함께 노란 형광빛을 내는 나비를 쫓아가다 동굴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좁은 구멍으로 사라진 나비를 쫓기위해 벤저민만 바위벽의

 작은구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벤저민이 흥분해서

 제로니모에게 오더니 하는 말.

'삼촌, 제가 여덟번째 불가사의 치즈 조각 계곡을 봤어요!'

제로니모, 테아, 트렙, 벤저민은 빨리 신문사로 돌아가 이 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유명해 지길 바랬다.


 


 벤저민이 찍은 치즈 조각 계곡의 사진을 그만 트렙이 실수로 잃어버리고 말지만

벤저민이 모자를 벗자  치즈 조각 계곡에 있었던 노란 나비가 날아와

 벤저민의 어깨 위에 살포시 앉았다.

이 나비로 인해 제로니모 일행이 치즈 조각 계곡을 발견했다는 증거가 되었다.


 제로니모가 유명세를 타자 그가 첫눈에 반한 프로볼레타가 찾아왔다.

제로니모 에게 취토피아 시장님 댁에 저녁 초대를 받았는데

함께 가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그랬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제로니모는 더이상 프로볼레타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의 사랑이 변한거다.

제로니모는 국민영웅이 되어 여러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지금의 자신의 모습에

흐뭇해 하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이 이야기는 '세계7대 불가사의'를 패러디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울 아이는 이런 모험의 기회가 자신에게 생긴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한다. 

멋진 기회가 될거 같다고......

 
 제로니모의 다음 이야기는

어떤 흥미진진한 모험들로 가득 차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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