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에 다녀 온 기억을 더듬어 가며 읽었네요. 가방 검사에서 주스 같은 음료수 때문에 경비원분이 버리고 가야된다고 한 아쉬운 추억이 있네요.
마포중앙도서관 책에다가 연필도 아니고 볼펜으로 미친 짓을 한 짐승은 김수영 책은 왜 빌려본거니? 나중에 김수영 검색하다가 네가 한 짓을 꼭 보기 바란다.
도서관 예약해서 읽게 된 책이라, 그리고 다른 책 대출해 놓은 게 마침 없어서, 이 책을 못 놓고 읽긴 했는데, 집중 안 되는 편집도 마음에 안 들고, 답답했네요. 작가의 비문도 그대로 두고 편집 안 했다는 것 처음에 언급되었을 때에 뭐 이런 책이 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됐나 봐요. (책 읽으면 평가에 포함 안 되는 별 없거나 별 넷, 다섯인데) 별 꼭 하나는 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