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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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다이어트는 없다. 다이어트가 그렇게 쉽다면 이른바 ‘평생 숙제’라고 말할 일도 없을 것이다. 도돌이표 같기만 하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모두의 염원인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다는 표지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게 한다.

12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 <드림코치 이창현>을 운영하며 자기개발 강연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정작 다이어트가 가장 어려웠던 사람이라고 한다. 50번도 넘게 실패하다가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다이어트가 성공하게 되어 나름 효과가 가장 컸던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방법이라기보다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 무작정 굶고 운동만 하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만 어렵게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감량 자체가 아니라 예전으로 되돌아가는 요요현상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원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책은 실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음을 시사하고 있다.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행위부터 일과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온갖 스트레스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기분을 형성하는 호르몬까지. 저자는 나쁜 영향과 좋은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습관과 식단을 간결하게 알기 쉽게 나열하며 원인과 결과에 집중한다. 설탕, 밀가루, 술, 튀김, 초가공식품, 나트륨, 담배를 7가지 나쁜 음식으로 규정했는데 몸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물질인지 설명하며 그에 따른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따라해 보기를 바란다. ‘평생 숙제’라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정보와 방법은 알고 있다. 먼저 실제로 경험한 사례는 신뢰감을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님을 이미 알고 있지만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다이어트는 단지 살을 빼는 것만이 아니라 삶을 활기차게 건강하게 보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자가 말하는 쉬운 다이어트의 핵심은 장기적인 꾸준함이다. 그 전의 수많은 실패도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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