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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 ㅣ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6월
평점 :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비밀 탐험대는 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들은 나침반 모양의 신호가 빛날 때마다 탐험 본부로 순식간에 이동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임무는 무인 우주 탐사선과 관련된 것입니다.

탐험대원 중 누가 출동할지 궁금해하는 가운데,
나침반 배지가 빛나는 두 명이 선택되었습니다.
우주 전문가 로스니와 열대 우림 전문가 올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우주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주인공
로스니가 출동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과연 우주와 열대 우림이 어떻게 연결될까요?

로스니와 올리는 비글호를 타고 신속하게 우주로 이동합니다.
나머지 대원들은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이들의 임무를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죠.
그들이 마주한 탐사선, 오딘은 10년 전 지구에서 발사된 것으로,
혜성이 목성에 충돌하는 장면을 담는 것이 임무입니다.
그러나 안테나가 없어 자료를 저장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로스니와 올리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행성의 특징, 중력,
우주 탐사선과 로켓의 원리 등 다양한 과학 지식을 배우게 됩니다.
책을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게
읽을 수록 정말 실감이 나더군요.
위험한 상황에서도 로스니는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산소 탱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올리가 나타나 로스니를 구해줍니다.
이 순간이 파트너로서의 진가를 발휘한 순간입니다.
개인 적으로 영화 <마션>을 재미있게 봤는데
그때 본 장면도 떠올랐어요.

이 책은 대원들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협동심,
우정, 배려, 용기, 희망 등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치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하는 도서에요.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신기한 스쿨버스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답니다.^^
로스니가 쓴 탐험기록을 살며 봐야겠죠?
46억 년 전에 생겨난 태양계는 들을 수록 신기하고 궁금합니다.
다음편 이야기도 매우 궁금해지네요. ^^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