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영어 어원 대백과> 단어에 숨겨진 이야기로 영어에 흥미가 쑥쑥 자라요.

수상한 영어 어원 대백과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영어 교양
서미석 지음 / 브리드북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년이면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가 영어 단어를 외울 때마다 고생했는데 딱 맞는 책을 찾았어요. 《수상한 영어 어원 대백과》는 영어 단어의 뜻뿐 아니라, 그 단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아킬레스건, cloud nine, breakfast 같은 단어들이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풀어주고, 신화·역사·문화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엮여 있어서 아이가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예전에 영어 통역사로 활동하셨던 분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분도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어원을 이해하는 게 훨씬 오래 기억되고, 비슷한 단어들 간의 뉘앙스 차이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그 말이 정말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수상한 영어 어원 대백과>는 초등 필수 어휘&관용어도 배울 수 있지만, 연관된 지식들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유익한 책이에요.

한 단어당 두 페이지 구성인데, 짧은 이야기와 간단한 퀴즈,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까지 알차게 담겨 있어요. 덕분에 영어 단어가 단순히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생긴 듯해요. 특히 어원을 알게 되니 비슷한 단어들의 의미 차이도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아이뿐 아니라 어른이 읽기에도 부담 없고 재미있어요. 제가 함께 봐도 참 유익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학습법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단어 외우기를 싫어하거나,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영어가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껴본 책입니다.^^

‘내 편이 되어 줘‘ 할머니와 손녀의 특별한 이야기

내 편이 되어 줘
노형진 지음, 방현일 그림 / 바나나북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내 편이 되어 줘'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사실, 혜나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조금 예상이 갔지만,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면서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에 혜나가 할머니의 잔소리에 짜증을 내는 모습에서 공감이 갔어요. 저도 어렸을 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어른들이 사랑을 잔소리로 표현할 때,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혜나의 마음이 정말 이해가 됐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비밀스럽게 춤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 부분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나이가 많아져도 꿈을 이루고 싶은 욕망이 여전히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정말 멋졌어요. 나이 때문에 꿈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이 이야기는 제에게도, '어떤 나이에도 꿈을 쫓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답니다.

혜나가 할머니와 가까워지면서 그동안의 갈등이 풀리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데요~사람은 쉽게 자기 입장만 고집하지만, 서로를 조금만 이해하려고 하면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가족 간의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교훈을 얻었네요.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나도 혜나처럼 가족들에게 더 많은 이해와 사랑을 표현해야겠다고 느꼈고, 앞으로 그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졌어요. 그만큼 마음이 따뜻해졌고, 정말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열두 달 환경 달력>우수한 초등환경 교육 도서네요~지구온나화 환경문제를 알아봐요.

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환경문제를

단순히 뉴스에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ㅠ

미세먼지와 황사로 뿌옇게 변한 하늘,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산불,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들은

이제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몇년전 부터 여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상황도 모두 환경문제 때문죠.

이러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우리모두는 이제는 정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열두 달 환경 달력》은 환경문제와

과학상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매달 특정 환경 기념일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책이에요.

이 책은 초등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어요.

매달 제정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실천할 수 있지요.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환경오염의 영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있어요.

그림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고루 섞여 있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환경 기념일을

소개하면서 지구온난화가 초래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와 해수면 상승 문제를 다룹니다.

투발루와 보르네오 열대 우림의 사례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하며

이와 같은 현실적인 예시는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해요.

과학자들은 플라스틱이

생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릴 거라고 하지만

1000년이 가도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그대로일지도 몰라요!

일상에서 가끔 오래된 너덜너덜한

비닐봉지를 본적 있죠?

그것은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가 아니고

태양관에 의해 '광분해'된 거래요.

그저 잘게 부수어 진거죠.

그렇게 되면 요즘 자주 등장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되는겁니다.ㅜ

물과 흙속으로 스며든

미세 플라스틱은

결국 최종적 상위 포식자인

우리 인간의 몸에 차곡차곡

축적되고 말아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인해

바다 생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고통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작든 크든 우리는 이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하며

재활용도 제대로 해야할 것 같네요

비닐봉지도 플라스틱이랍니다.

마트에 갈때 천가방을 이용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책속에는 환경을 지키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채식식단을 늘려보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공장식 축산이 윤리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다는걸 알지만

당장에 자라나는 아이들이

고기를 아예 안먹을 순 없으니

주2회 정도라도

고기 없는 날을 만들어서

실천해보려구요.

이렇게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있어서

매우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해요.

《열두 달 환경달력》은

단순한 초등환경교육 도서를 넘어,

매달 환경기념일을 기념하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동을

제안하기때문이죠.

이 책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어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수환경도서를 읽은 후 깨달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기때문에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추적, 지독한 방귀 냄새! 🐾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4 - 추적, 지독한 방귀 냄새 ㅣ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4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의

네번째 이야기 '추적, 지독한 방귀 냄새'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탐정 동화인데요

저희집은 특별히 까미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책속 까미형사와 외모도 비슷해서

더욱 책 속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는 귀여운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탐정 이야기예요.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해서

탐정이야기를 특히 좋아하죠~

저희 아이도 지금껏 읽었던 책들을

돌아보면 탐정이야기책을

유난히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이 시리즈는 각 권마다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특히 이번 시즌 2는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가득할것 같아요^^!

이야기는 기린 마을에서

신호등 고장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그 과정에서 산뜻 마을의

스컹크 방귀 냄새로 인해

발생하는 소동을 다루고 있어요.

마을 동물들이 냄새의 원인으로 컹스씨를

지목하면서 스컹크가족들을 내쫓으려 하자,

개냥이 수사대가 출동하게 되죠.

하지만 이건 단순한 방귀 냄새가 아니었어요!

스컹크 방귀 냄새를 추적한 적이 있던

내냥이 수사대는 절대 스컹스 방귀 냄새가 아니라고

산뜻마을 주민들에게 말하죠.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추적, 지독한 방귀 냄새! 에는

사고뭉치 뭉치 형사와 몸이 까만 까미 형사,

다재다능한 안드로이드 SQ 연구원,

특수 제작 안경을 쓴 천재 엉부 연구원이 등장해요.

또, 맑은 물 사무소의 소장 부리씨와

식풍공장 폐수 처리 담당자 굴개씨,

그리고 만물상 사장이 나와요.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

*개냥이 수사대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사건 해결에

열중하는 주인공들

*컹스 씨

이번 사건의 중심 인물

※개냥이 수사대 원칙 8번

어떤일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냥이 수사대 원칙 37번

가끔 직감에 따라 움직여야 할 때도 있다.

​개냥이 수사대는 원초적인 방법으로

냄새를 맡으며 추적을 해나가요.

중간중간 미로찾기그림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지독한 냄새를

추적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면서 완전 몰입을 하게 되요.

책을 다 일고 나서 한마디 하더라구요.

"엄마 이책 진짜 재밌다^____^"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해주었을때

전 참 기쁨을 느낀답니다.

처음에는 스컹크라는

이유로 모두가 그를 싫어했지만,

결국 진실을 알게 되면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였어요.✨

새로운 사건과 반전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읽히는 점이에요.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드려요♥

길냥이 사무소 옹샘 : 옥수수밭 메롱 사건 초등 저학년 추천해요.

길냥이 사무소 옹샘 1 : 옥수수밭 메롱 사건 ㅣ 저학년 씨알문고 13
오드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8월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길냥이 사무소 옹샘1은

옥수수밭 메롱 사건은 귀여운 길고양이들이

마을을 지키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와 교훈을 듬뿍 담고 있어요.

이야기는 달빛 마을에서 시작되요.

이곳에는 ‘달빛 수비대’라는 다섯 마리의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요.

먹는 걸 가장 좋아하는 '띵구리', 날렵하고 민첩한 '송곳',

강아지처럼 활발한 '멍멍', 도도한 집고양이 출신 '무시',

그리고 길고양이 생활 14년 차인 대장 '옹샘'까지

이들이 바로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수비대입니다.^^

어느 날, 달빛 마을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요.

멍멍을 돌봐준 봉순이가 옥수수밭에서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이후로

무료 급식소의 사료가 사라지고,

떡볶이 가게의 떡볶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고

마른 오징어마저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지죠.

봉순이가 본 외계 생명체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달빛 수비대는 바로 수사에 나섭니다.

수비대는 옥수수밭에서 커다랗게 그려진 ‘메롱’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고

이 단서를 바탕으로 외계 생명체를 추적합니다.

과연 달빛 수비대는 이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할까요?

책은 길고양이들의 행동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친근한 길고양이들이 사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한다고 상상하는 장면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글밥이 많지 않아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기 좋고

독서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도서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