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저자 선물주는산타는 주식투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15세부터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8천만원의 종잣돈으로 8년만에 100억의 자산을 이룬 재야의 주식투자 고수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핵심 투자 원칙을 자세하게 풀어썼다고 한다. 그럼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은 무엇일까?
그는 먼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거기에서 나오는 커다란 힘을 믿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롤모델을 정하고 그들의 '인생 DNA'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하며 그 방법중 하나로 독서를 할 것을 제안한다.
그는 꿈을 이루는 세가지 조건으로 매일 100번씩 크게 외칠 정도로 원하는 꿈을 되새기는 꾸준함, 꼭 이루고 싶다는 간절함, 그리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늘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고 희망을 품고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행동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간절함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만으로는 이루어지는게 없으므로 반드시 노력이라는 실천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투자 지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올바른 삶의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올바른 삶의 태도는 약속을 지키고 상대방에게 베풀며 상대방이 너그럽게 베푸는 것을 감사히 받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투자 그릇만큼 돈을 벌 수 있기때문에 먼저 경험과 내적 성장으로 투자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이 부분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경험이라는 부분은 납득이 가지만 내적 성장은 꽤나 주관적인 부분이라... 어쨌든 저자는 자신의 마음상태, 즉 그릇의 크기를 키우고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바꾸면 관리할 수 있는 액수가 커진다고 말한다.
투자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지 봐야한다고 말한다. 하나의 지표나 종목만 보지말고 통착력 있게 종합적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단숨에 대박을 안겨줄 종목만 찾지말고 보수적인 자세로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하는 것은 좀 더 깊은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것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같다. 다음은 언제든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으니 조심하고 조심해야한다는 것이다. 주식은 언제든 의외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잘나갈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두려움 없는 투자는 도박과 같은 것이고 항상 틀리지 않았는지 조심하면서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가 가족의 생사를 책임질 수 있는지, 내가족의 미래를 담보해 줄 수 있는지를 따져보아 긍정적인 대답이 나온다면 투자해도 좋다고 말한다.
주식은 기업에 투자를 해주는 것이고 그것은 처음 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상대에게 내 재산을 맡길 수 있는지 잘 따져보고 골라야하며 투자의 기회를 평생 20번 정도로 한정적으로 생각해야 좀 더 신중하고 길게 보고 투자할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차선변경을 하거나 빠르게 돈을 벌려고 단기투자만 하면 돈은 벌지 못하고 시장의 먹잇감이 되고 올바른 장기투자 많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라고 한다. 벨류에이션은 사람마다 달라지므로 지표를 보고 스스로 평가하는 것을 믿지 말고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지표들을 보는 것보다는 참고로만 삼고 업황을 보고 산업과 경영자 분석을 비롯, 해당회사의 제품, 기술력, 영업력 등을 살펴야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자료나 정보, 애널리스트들의 정보 등은 자의적이고 왜곡될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성장산업의 실적이 좋고 유망한 회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신의 기술에만 투자하지 말고 대중화 기술에 투자하는게 더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투자하려는 회사의 경영자의 지분율이 30퍼센트를 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경영권, 의사결정권을 유지하기 수월하고 경영자가 회사에 열정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미래의 부자가 될 회사에 투자해야하지만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라면 투자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가 쉽게 나오는 회사가 투자하기 좋은 회사라고 한다.
만약~한다면 하는 식의 장밋빛 전망으로 현혹하는 회사는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회사를 인수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시가총액에 인수해도 향후 마진을 남기고 매각 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영업현금흐름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시가총액을 해당 회사의 영업현금흐름으로 나누면 1년에 벌어들이는 영업현금흐름 대비 몇 배 정도에 거래가 이뤄지는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때 회사를 인수하고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을 수록 싸게 사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저자는 5년내에 회수할 수 있는 회사를 선호한다고 한다.
주식거래에서 언제 팔고 사는지에 대한 타이밍이 아닌 어떤 산업에 무슨 변화가 생기는가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한다. 산업의 업황과 기업의 이슈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스토리를 알고 있어야 투자시기와 매각시기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저평가되는 주는 저평가되는 이유가 있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그 회사가 가진 자산의 양보다는 질에 대해서도 평가해야하고 현금흐름과 동종업계와 비교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식 사이클을 읽고 상승 사이클이 오기 전에 투자를 시작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5G에 이어 자율주행이 유망한 산업으로 생각하고 그 기업군에 대한 평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부의 기회는 미국에 있다고 말한다. 미국 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서기 쉽고 이익도 훨씬 많으며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여 유리하다고 하며, 국내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이 강화되어 미국 주식보다 투자 매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일단 실행해보라, 성공한 사람들의 자세를 배워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마음가짐으로 좋은 투자를 이어가라,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라고 말한다.
사실 주식관련책은 딱 한번 읽어봤고 지금도 주식에 대해서 모르고 해본적도 없어서 읽어보기로 한건데 저자의 마음가짐과 주식투자에서의 노하우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주식 투자를 해본다면 저자의 의견에 유의하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비즈니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