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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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로 일하다가 핀테크 기업을 하고 있고 유튜버로 활동하는 저자의 부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돈이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더욱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10억을 벌어봤던 사람과 돈을 번적이 없는 나라면 누가 다시 10억을 먼저 벌 수 있는가에서 10억을 벌어봤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건 10억을 벌었던 사람이 어떻게 10억을 잃었는지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ㅋ) 어쨌든 10억을 벌어본 노하우가 있는건 사실이기때문에 좀 더 유리하다고는 생각되었다. 그의 부에 대한 키워드는 연결이다. 유형의 자산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내려지지 않지만 유형의 자산과 연결하여 부를 늘릴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무형자산은 무엇인가? 그것은 유형자산과 연결되어 부를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기술일 수도 있지만 이미 가졌지만 깨닫지 못했던 무형자산, 개발의 여지가 있지만 무시하고 있던 무형자산, 얼마든지 연결되어 돈이 될 수 있지만 알아채지 못한 무형자산, 아직 발견되지 못했지만 잠재력이 무형자산 등이다. 이러한 무형자산에는 사람들간의 관계도 포함된다. 그리고 이런 관계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신용이다. 대출받는 신용도 중요하지만 더 넓게 사람들의 믿음을 얻는 신용을 이야기한다. 나를 믿고 대출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믿음.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끼리 시너지를 일으키는 네트워킹 역시 중요하다 말한다.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것을 배우고 알려줄 수 있는 것을 알려주며 때로는 도움을 청하기도, 도움을 주기도 하는 관계를 넓게 형성할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마인드 세팅을 주문하는데 그것은 바로 낙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되라는 것이다. 낙관주의자는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일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고 긍정주의자는 스스로 움직여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수주의자, 조금 더 움직이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거라 믿는 사람을 진취주의자라고 정의하며 우리가 긍정적 진취주의자가 되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돈을 모았을 때 이것이 세월에 따라 쌓이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또 그것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권력을 느끼라며(그것을 사는 순간 당신은 그 권력을 잃는다.) 절제를 권한다.

저자는 작은기회라도 일단 잡아보도록 권한다. 기회는 암호같아서 어떤 것이 유형자산과 연결되는 기회인지 알기 힘들기 때문에 한 번의 인사, 한 번의 연락, 한 번의 친절함, 한 번의 관심, 한 번의 질문이 모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기회앞에서 협상할 때 세가지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당신의 가치, 당신의 요구, 그리고 상대방이 바라는 욕망이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이 필요한 요구를 알고 상대가 바라는 것을 알면 협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스크를 피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유형자산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당신의 무형자산과 세상의 유형자산을 연결 시킬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 리스크를 가짐으로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효과적인 사고를 위해 INSTA 프레임워크 사고법을 제안한다. 통찰하고 전략을 짜고 전술을 구상하고 전술을 그대로 행동해내라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의지로 1초의 결심을 통해 기회를 잡고, 협상을 하고, 리스크를 감내해보겠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한다.

파트4부터는 직접적인 노하우들을 이야기한다. 부와의 연결을 위해 3명의 연결고리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정하고 모임의 일을 기록하도록 하고 3명의 팀 단위로 스승을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네트워킹을 쌓으며 무형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작은 규모의 사업이나 투자를 시작하여 노하우를 쌓고 실전을 경험하도록 조언한다. 또한 양보하거나 만족하며 안주하거나 리미터를 스스로 두어 발전을 그만두지 않고 악을 품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자고 말한다.

부록에는 투자의 노하우를 짧게 설명하였다.

처음에는 부에 대한 책이 맞나? 자기계발서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부터는 시작의 노하우와 가져야할 마음가짐들이 나오면서 투자나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다산북스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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