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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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나비 도감
백문기.신유항 지음 / 자연과생태 / 2014년 6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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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5일에 저장

정원 디자인 대백과
크리스 영 외 지음, 고은주 옮김 / 한뼘책방 / 2023년 12월
58,000원 → 52,20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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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22일에 저장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 04
싱숑 지음 / 비채 / 2023년 9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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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7일에 저장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 03
싱숑 지음 / 비채 / 2023년 9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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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르도 전기 3
이상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레카르도 전기'....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성공으로 판타지 매니아들에게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작가 이상혁의 첫 작품이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인기 덕에 어찌어찌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외전 쯤으로 알려져 버린, 어떤 의미에선 상당한 불운을 겪은 작품이다.(인터넷상에서 '레카르도 전기'가 '데로드 앤드 데블랑' 2부로 알려져 유포되는 웃지못할 상황도 있었다.)
 뭐, 같은 세계관을 가진 두 작품이니 만큼 어느 쪽이 '외전'으로 알려졌어도 딱히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레카르도 전기' 같은 경우엔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스토리와 깊게 연관시키지 않아야 그 작품 색을 명확히 알 수 있을 테니 일정선의 구별은 필요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팔방미인형 주인공 '암 레카르도' 라는 영웅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사실 이야기의 소재나 그 진행에 있어 다소 평이한 수준이기 때문에 '데로드 앤드 데블랑' 에서와 같은 독자의 가슴을 졸이는 극적인 재미를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작품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각각의 이야기를 조금씩 엮어가면서 진행해나가는 스토리는 충분히 '레카르도 전기'만의 매력으로 다가왔고 - 생각하기에 따라선 작품의 '메인' 스토리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약점이 될 수도 있을 듯. - 이를 그려내는 작가 특유의 꼼꼼하면서도 차분한 필력은 작품의 완성도를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그에 더해 '동일한 세계관'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데로드 앤드 데블랑'과 연관되는 소재 등을 찾아보는 것도 이 '레카르도 전기'를 읽는 데 있어 하나의 '덤' 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는데, 암이 마법을 쓰지 못하는 이유라던가 대륙 3대 명검의 존재 등은 '데로드 앤드 데블랑'을 통해서 그 구체적인 설정이 완성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퍽 흥미로운 작업일 것이다.
 굳이 총평을 내리자면,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역시나 잘 쓰여진 소설이라는 느낌으로.... 딱히 거창한 주제의식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충분히 진지한 분위기에서, 그럭저럭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혹은, 그 '그럭저럭한' 재미야말로 '데로드 앤드 데블랑'과는 다른, 이 '레카르도 전기'만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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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더스트
나나세 아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뭐, 화보집인지 만화 단행본인지도 구분 못할 만큼 내 눈이 맛간 것은 '물론' 아니다. 다만 화보집이었으면 조금 더 책의 가치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것 뿐.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엔절 더스트'는 우리나라 모 애니메이션 잡지에 9개월간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눈에 띌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 유이나에게 에뮬레이트라 불리는 바이오로이드 '세라프'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작은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이다.

 특유의 색깔 있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명성을 쌓아온 나나세 아오이. 이런 유명인사의 첫 만화 단행본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돈 주고 사보기는 좀 아깝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책의 광고 카피와 같이 특별히 감동적이라고 할만한 내용은 '그다지' 아니었고, 스토리 자체의 흐름도 다소 산만한 감이 있다. 게다가 잡지에 연재되었을 당시에 비해 단행본만의 이점이라고 할만한 '보너스'가 거의 없다는 것도 문제로, 칼라 일러스트 한 장과 작품 후기를 제외하면, 잡지 연재 중에 쓰였던 매회 첫 장의 일러스트가 살아있는 게 그나마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내용은 모르고서라도 표지 일러스트 만으로 이 만화를 구입하게끔 만드는 나나세 아오이의 그림체. 이 단행본의 가치라면 그런 아름다운 그림체들이 '만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과 나나세 아오이의 첫 단행본이라는 것, 이 두 가지 정도이다. 이 정도에 만족할 수 있는 분들 정도가 구입하셔도 크게 후회하시는 일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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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1집 (4CD) [재발매]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컴필레이션 앨범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미덕을 집대성한 최고의 상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최상의 곡 선정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이미연이라는 연기자의 진수를 보여준 사진 자켓까지.... CD 열댓 장을 우습게 채우는 컴필레이션 앨범이 등장한 요즘에도, 이 앨범 '이미연의 연가'는 여전히 내게 있어 최고의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남아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연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뛰어난 곡 선정.
누구나 한 번쯤 흥얼거려보았을 만한 대중적인 인기를 끈 발라드 풍의 곡들을 CD 4장이라는 적당한 분량에 나누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데다가, 앨범에 삽입된 곡들의 분위기 또한 통기타를 치며 부르는 포크송에서부터, R&B, Roc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무리 없이 녹아 들어가 있어 듣는 이의 만족감을 더해 주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발라드 컴필레이션 앨범이 범하고 있는 잘못, 즉 '비슷한 시기에 뜬 가수들의 노래들만을 모아놓았다' 라는 단점을 충실히 보완하여 GOD, 조성모 등 신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끈 가수들의 노래 이외에도 '입영열차 안에서', '세월이 가면' 등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감미롭게 들을 수 있는, 성인 취향의 곡들도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 역시 '연가'가 가지는 큰 장점일 것이다.
그밖에 돋보이는 것은 역시 '연가' 만의 자랑이라 할 만한 '이미연'씨의 앨범자켓 사진. 연가만큼 한 앨범의 자켓 사진이 앨범 구매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경우는 전에 없었거니와 그에 더해 '적어도 내게 있어서' 이미연이라는 연기자의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초콜릿 CF도, 영화와 드라마도 아닌 이 '연가'에 수록된 그녀의 사진이었을 만큼 비중 있는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많은 장점을 지닌 앨범임에도 역시나 '옥의 티'는 있었는데 CD Track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몇몇 곡의 끝 부분이 조금 잘려 나갔다는 점이다. 몇 초 되지 않을 뿐더러 노래 감상엔 큰 지장이 없으니 별 상관은 없을지 모르지만, '여백의 미'라고나 할까,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에 앞서 감정의 맺음에 조금 무리가 따른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정도를 제외하고서는 '이래도 안 살거냐!!!'라고 주장하는 듯한 앨범.

사실 부정적인 측면에서야 '한국 가요의 발전을 10년 이상 후퇴시켰다.' 라고도 평가되는 게 컴필레이션 앨범.... '짜집기 음반' 이고, (음악인들에게 땡전 한푼 돌아가지 않는 mp3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부류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마구 쏟아지게한 원인을 제공한 이 '연가'라는 앨범은 어쩌면 우리나라 음악시장을 망가트린 주범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자의 욕구를 거의 완벽하게 충족시켜주었다는 점과 실제로 증명된 엄청난 판매량에 비추어 볼 때, '연가'가 우리나라의 음악시장에서 내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었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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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 1
박은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만화라면 장르 가리지 않고 잘 보는 나지만 원래부터 순정만화를 즐겨보는 편은 분명 아니었다. 그저 가끔씩 나름의 재미와 작품성있는 작품으로 알려진 것들만을 보려고 노력하는 부류의 인간이었는데 그런 시기, 그런 의미에서 이 '다정다감'이라는 작품이 바로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제법 쏠쏠한 작품이었던 셈이다.

 분명 '다정다감'은 소녀취향의 이야기지만, 이 만화를 읽고 있는 나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재미있다고 느끼는데에 큰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이 만화 이곳저곳에 퍼져있는 학교생활의 자잘한 재미, 마음 푸근해지는 풋사랑이야기, 친구들과의 우정같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조각들이 내게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정다감'은 그런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바로 일상(日常)의 즐거움을 잘 잡아낸 만화라 할 수 있다. 일상의 즐거움이야말로 행복과 다름아님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보셔야 할 만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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