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다이어리 - 어느 애주가의 맨정신 체험기
클레어 풀리 지음, 허진 옮김 / 복복서가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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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한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새해를 맞아 자신만의 중독과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 한평생을 살다보면 언제든 나쁜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법이다.
인생이 꽤나 고달프지 않은가.
나는 다행히 그것이 책이었다.
예전에 한 친구가 이런말을 했었다.
“너는 책이라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폐인됬을거야”
누구나 무언가에 중독 혹은 심취할 수 있는거다.

이 책의 저자는 술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여성이었다.
점점 술이 일상을 망가뜨려 감을 자각하게 되었을때,
아니 자각은 이미 하고 있었지만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고 느끼게 되었을때,
‘블로그’와 함께 금주에 도전했다고 한다.

그 프로젝트의 0일차부터 365일의 여정이 빼곡히 그리고 솔직하게 담겨있다.

새해를 맞아 읽기에 더욱이 좋은 책이다.
우리 모두 하나쯤은 고치기 힘든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으니까.

저자는 술이 없으면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 또한 책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좋지 않은 의미로) 생각을 했었기에
책은 좋은 중독이지만서도 나름 와닿는 것이 있었던 이야기였다.

꼭 중독이 아니라도 스스로의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서평단으로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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