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 뇌가 사랑 없는 행위를 인식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
게랄트 휘터 지음, 이지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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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next?

 

-자기애의 부재가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자기애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가 궁금한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흔히들 우리 머릿속에 그려지는 남녀간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질적인 사랑인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자기애의 부재로 인해 점차 병들어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그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쓴 노력들이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병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모든 해결책은 결국,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고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뻔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애를 잃어버리는 과정을

우리 뇌의 신경구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과학책이다.

 

자기애에 대한 이야기는 그동안 숱하게 들어왔고

나또한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애를 잃어버리게 된 원인이,

뼛속까지 사회적인 동물일 수밖에 없는 인간이

타인의 요구와 기대를 지나치게 쫓다 점차 잃어버리게 된 것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서평단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그저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겠노라고 마음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순간 나는 이미 그 길에 서 있으며,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다.
스스로에게 좋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의 비결이다. - P148

우리가 부목와 교사 혹은 지향점으로 삼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좇는 동안에 생긴 일이다.
(중략)
그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병들게 한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 채.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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