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벽면을 세계문학전집으로 장식하고 싶은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며, 바램이다.
바램을 이루어 줄 문동의 장바구니 이벤트 음하하하 너무 좋아 좋아!
7명에 포함되기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읽고 싶은 책들을 담는다.
1. 한밤의 아이들 1, 2
이런 시대에 소설이 필요한 이유를 알고싶다면 이 책을 읽지 않아서라는
김연수 작가님의 추천사를 보면서 나도 답을 얻고 답을 해주고 싶다.
"소설을 왜 보는데?"라고 묻는 앞자리의 여인네에게 나도 답을 해주겠노라.
한밤의 아이들을 읽고!
2. 절망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하면 살인 계획을 예술 작품으로 여길 수 있을까?
자신의 천재성을 알리기위해 살인의 과정을 기록한다는 이 주인공이 궁금하다.
3.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더 이상 나를 찾지 말라는 편지 한 장 남기고 떠나간 부인이 궁금하다.
무지 용감한 걸, 멋있는 그녀가 궁금하다.
4. 슬픈 짐승
슬픈 짐승,
바로 나 인데. ㅋㅋㅋ
동독에서 자란 여자와 서독에서 자란 남자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제목이지만 내용은 이 가을과 잘 어울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