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단다 - 플랩 북 두란노키즈 플랩북 시리즈 2
줄리 클레이든 글, 리찌 핀레이 그림 / 두란노키즈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플랩북,
어린이 책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라 즐겨읽는데 플랩북이라 더 많이 기대 되는 책이다.
<놀랍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단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책을 기다리는 동안 궁금해서 미칠뻔 ㅋㅋㅋ 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책이 도착했다.




                             
 


파아란 표지에 얼굴을 붉히며 웃고 있는 '호기심 대장'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그림에
짧은 글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는 <놀랍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단다>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어린 꼬맹이 친구들의 신앙 교육용으로도 손색 없어 보인다.
하나님은 무엇을 알고 계신지 알아가는 기쁨이랄까?
물론 신앙을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당연히 아이들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설명했을 것이다.
그렇게 말로 한 설명을 책을 통해 눈으로 읽고, 손으로 만지면서 고스란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좋은 게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엄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다면 더 쉽고, 깊이 있게 각인되지 않을까 쉽다.  거기다 플랩북이라 감춰져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재미가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내게도 흥미를 유발하니 아이들은 더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하나님은 무엇을 알고 계신지 살짝 들여다 볼까? 
         

난 어디에 숨어있을까? 

                                                                      
                                                             

                                                           짠~ 여기 있지롱. 하나님은 이미 알교 계셨겠지?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도 알고 계실까? 


                                           그럼, 그럼, 당연히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지.  

                                                 
                                                             

 
 
머리카락 갯수가 몇개인지,
동생에게 머리카락을 뽑혔어도,
모자를 쓰고 있어도
하나님은 모두 알고 계신단다.
이렇게 놀라운 사실을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넘기고, 찾아내면서
채워지는 호기심과
알게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이제 막 글을 말을 배우거나 책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엄마나 아빠가 이야기 식으로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이가 이야기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하는 것도 꽤 괜찮을 듯 싶다. 

5살난 여자 아이가 보면 좋은 신앙 서적을 소개해달라는 친구말에 
<놀랍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단다>를 추천하며 살짝 걱정을 했었다. 
실물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살펴 본 후 추천을 했기 때문에
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기도 하고 
남자아이 취향에 맞는 그림들만 나와서 여자 아이가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살포시 했었는데 추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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