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 기초부터 심화, 다양한 사례 분석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친절한 사주명리학 강의
김원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7월
평점 :
흔히들 말하는 사주팔자라는게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사주가 궁금했고 이왕이면 내가 보고 싶었다.
뭐 알아서 나쁠 건 없으니까. 그리고 난 사주명리도 하나의 학문이라고 생각하니까.
기초부터 심화, 사례 분석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는 문구에 솔깃했고 우연히 명리학에 입문하여 책까지 쓴다고 하니 오! 어쩌면 한권만 잘 읽으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사고 읽기 시작했다.
역시, 사주명리는 어렵다. 물론 개인적인 머리 탓도 있겠지만ㅋ(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쉽게 풀어썼다해도 '사주명리는 사주명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쉽다면 못하는 이가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한번 읽어서 통달하겠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 일 것이다.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는 다른 사주명리보다 쉽게 쓰여진 건 맞는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보기에도 그러해 보인다.
사주명리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음양오행의 개념도 알려주고
십간십이지 사이의 관계도 쉬운 말로
사례를 통한 분석까지
아마도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참 쉽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겐 어렵기만 한 사주명리 공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주명리 공부를 통해서 내가 살아온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경직되어 있는 인간관계나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조금 유연하게 대처하며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여유있는 시선을 가지고 싶은 것이다.
물론 사주에 나오는대로 그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나 또한 저자처럼 '중도론자'에 가까운 것 같다. 사주가 맞다 아니다를 떠나 공부를 하다보면 나를 좀 더 알아가고 상대방을 조금 더 알아가면서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시야가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내겐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져서 배울 수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