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대하고 책을 펼쳤는데 … 내가 접한 하루키 책 중 가장 실망한책. DSM 디자인에 대한 설명, 함의는 부족하다 하더라도 하루키 특유의 상상력 또는 설명의 인사이트를 기대 했는데 내내 그냥 보면 보이는 것에 대한 나열식 설명 뿐. 게다가 크게 봐야할 디자인과 작게 봐야할 디자인 선택이 꽤 많이 잘못되어 있다. 적어도 메인 내용으로 쓰여진 디자인을 1P로 할애하고 나머지를 우표 사이즈로 보여줬어야는건 아닌지. 내내 의문이. 오랫만에 나오자 마자 예약해서 받아본 신작이 별로여서 많이 아쉬웠다. 그냥 컬러감과 DSM의 디자인을 모아서 본 것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