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불운, 불행의 올가미는 소설의 단골 인생이지만 이들을 응원하거나 동조하거나 판타지로 승화하는 과정은 어느정도 공감이 가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가 평론가들의 서평을 보면서… 이글을 보고 이런 평을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나를 생각하니 난 역시 글쟁이는 아닌가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