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작가가 생긴다는 것, 그 작가가 계속 신간을 낸다는 것,새로운 작품이 본인의 ‘쪼(?)’에 갇히지 않는다는 것은 참 드문일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반가운 신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