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
하인리히 하이네 지음, 태경섭 옮김 / 회화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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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이라 조금 실례되는 일이지만 저기 여강사라는 번역어가 굳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독일어에서야 어쩔 수 없지만 우리말에서는 여강사라는 말 자체가 잘 쓰이지 않는데요. 여성성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해도 그 뒤에 숙녀라는 말에서 잘 드러납니다. 대표문장으로 쓰기에 좋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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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콜리니코프 2021-04-13 16: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황당한 댓글이.. 번역서인거 모르겠어요? 집이라 내가 당장 원서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여강사라는 표현을 문제삼고싶으면 번역자에게 따질 것이 아니라 그 시기 독일의, 혹은 유럽의 후진성을 따지든가 해야죠. 아마 강사가 독일어로 Dozent일텐데, 여강사는 Dozentin이라는 표현을 따로 사용합니다. 진짜 무지하면 용감하더니.. 그리고 이런 편협한 시선과 몰지각함으로 좋은 책의 평점을 떨어뜨리다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