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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제자리인가 - 1년 후가 불안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7가지 성공기술
헤더 서머스 & 앤 왓슨 지음, 신승미 옮김 / 마일스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고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는 유독 친구들에 비해 사회생활이 늦었기에 요새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시간의 간극을 어떻게 메우면 좋을지 조바심이 납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타인은 생각보다 저의 인생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평정심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서 조금은 그 조바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에 집중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기 스스로 제자리라고 느끼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아무래도 자신과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그 한계를 잘 극복함으로써 보다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대학 개론서를 읽고 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 시켜서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문체가 여느 개론서와 비슷하게 딱딱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장, 단어 하나하나는 분명 쉽게 씌여져 있긴 하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자기계발서는 독자로 하여금 얼마나 행동으로 옮기는데 동기부여가 되도록 만드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과 어떻게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지 방법론적으로는 이해를 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엔 2%가 부족했습니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정체되어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 가볍게 자극제 역할은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